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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충남,대천> 보령에서의 1박2일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주말, 예정이 있었는데 아이가 아파서 취소된 계획~~ 생맥주 한 잔하며 운치를 느끼다가 찌찌뽕이라고 맥주한 잔 하시는 친구와 톡을 하게 되었네요. 아무런 예상없이 후다닥닥,,, 센트럴시티의 버스를 예약하고 딸과 친구에게 출발합니다. 보령 하루에 많이 운행되지않으므로 있는대로 버스를 예약했는데 버스 전용도로를 달리니 막히지않고 유리창으로 풍광도 보며 느릿느릿가는 기차와는 또 다른 느낌!! 2시간10분의 소요시간, 아주 맘에 들어요~~ 든든스레 아이들을 저녁식사먹이려고 요남자에 들렸습니다. 오후 8시가 되니 도심이 어둑어둑해지며 술마시는 분위기~~ 불고기피자, 토마토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돈가스, 샐러드..너무 많이 시켰나 싶었는데 아이들은 먹어가면서 엄마는 짠을 하면서 잠시의 어색함.. 더보기
서울,수서> 풀무원우리아이쿠킹클래스 풀무원 바른먹거리쿠킹클래스에 당첨되어 딸과 수서로 갑니다. 풀무원 풀스키친은 녹색과 원목의 느낌으로 깔끔하고 신선스레 인테리어를 하셨네요. 로즈데일오피스텔3층 풀무원으로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풀무원 바른먹거리쿠킹클래스 풀무원 바른먹거리쿠킹클래스에 함꼐 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음료수를 마시며 대기 중입니다. 우리딸보다 어린 친구들도 보이고 요리를 한다니 좋아하면서 들뜬 표정들인데 귀여운 라이온수호대 애니메이션 친구들이 나오는 광고가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노래를 외우겠더라구용. 드디어 실습의 시작.. 말끔한 쿠킹하우스는 풀스키친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던 쿠킹선생님이십니다. 검정색 요리복과 모자를 쓰셨던데 아이들 못지않게 귀여우셨어요. ㅋㅋ 오늘의 주인공은 누구? 바로 나.. 더보기
서울, 송파> 가든화이브 딸과 쇼핑하러 송파 가든화이브에 왔습니다. 예전에는 주말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 정도였는데 많이 번화했네요. 아마도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정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가든화이브 끊임없이 성장하는 딸의 옷과 신발을 쇼핑하자며 둘러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광장이 아이스링크도 되고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었었는데 지난 주까지는 빛축제도 있었는가보네요. 아직도 네온의 불빛이 아름다운 꽃밭과 건물의 모습이 저녁시간이 되니 더욱 빛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늦어진 점심식사를 하려고 NC백화점 푸드코트로 왔습니다. 맵다지만 비빔국수를 먹고 싶어하는 딸과 동일메뉴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 매웠지만 잘먹었으니 시원하고 달콤한 초코렛 맛 아이스크림도 사줬어요. 쇼핑하러 현대시티몰과 현대아울렛을 함께 돌아봅니.. 더보기
서울, 종로> 인사동에 선물사러 나들이 할머니 생신선물을 꼭 사고자하는 딸과 인사동에 나왔습니다. 고풍스럽고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딸은 카드도 쓰고 선물만 사면 되는데 꼭 자신이 골랐으면 하더군요. 그 뿌듯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함께 영어수업도 빠지고 열심히 나서 보았답니다. 피맛골로 가는 좁은 골목이 예쁘게 색칠되고 있었어요. 얼마나 이뻐졌는지 추후에 또 와서 봐야곘습니다. 새로운 샵이 없어지고 생기고~~~핫한 동네와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전경이지만 인사동은 그나마 조용히 천천히 흐르고 유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곳입니다.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라는 곳이 있어서 새로운 홍보샵인가 해서 들어가보았더니 홈앤톤즈라고 페인트에 대한 전문샵과 셀프페인팅체험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샵이었어요. 제품 뿐만 아니.. 더보기
서울, 성북> 성북동나들이 딸이 좋아하는 성북동 우주공간.. 가는 날은 왜 이렇게 장 날이 많은 것인지 5번 방문하면 1번 정도 들어가게 되는 이상한 엇갈림.. 휴가가셨다네요. 우리딸 유리문을 하염없이 들여다보며 신품들어왔는데~~~아쉬워합니다. 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맞은 편에 위치한 옛날중국집에 갑니다.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으니 하나 정도는 채워줘야지용. 식사시간을 비껴서 손님이 없었습니다. 배달되는 옛날스타일의 중국집이랍니다요. 노부부도 보이시는데 한가로운 시간이시니 텔레비젼 시청하고 계십니다. 오래된 메뉴판이랑 다른 느낌의 타일이 공존하는 바닥까지 아주 오래전 살았던 동네가 떠오르고 친구들도 떠오르네요. 우리들은 중국요리를 그닥 좋아하지않았던지 중국집에 간 기억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ㅎㅎ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 더보기
서울> 딸과 쇼핑하기 노원구 잔디마당에서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있었습니다. 거주 외국인과 함께 하며 경찰분들도 나오셔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했어요. 프리마켓, 전통의상체험, 경찰복 체험 등 가족동반해서 오신 분들은 관심에 맞게 부스로 이동하십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상품도 구입했는데 다문화 사업에 활용된다니 뜻깊습니다. 명동에서는 만화거리 축제로 분주했고 페이스 페인팅도 해 주셨습니다. 예쁜 언니들이 꾸며 주시는 즐거운 마음으로 딸이 참여합니다. 네일아트도 해주셨는데 귀엽군요.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인형들과 수제 장신구 등 보는 즐거움이 가득해요. 역시 즐거움은 신나게 돌아보고 구입한 뒤에 먹는 간식 시간입니다. 분식타임으로 떡볶이, 김밥, 어묵 등 다채롭게 먹어봤어요. 좋아하는 초록색이 눈에 확 뜨이는 팔찌도 구입하고,.. 더보기
서울> 겨울방학 나들이 겨울방학은 한 달 정도로 짧군요. 대신 춥지않아서 나들이 나서기 좋은 시간입니다. 딸 아이와 이름도 같은 한 살 어린 동생을 데리고 대학로 구경을 나왔어요. 버스를 타고 가니 자신이 제일 아끼는 목도리를 춥다고 동생에게 걸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깔깔거리며 행복 풍선을 버스 안에 가득채워주는 햇살같은 아이들입니다. 정일모님의 나팔소리 개인전이 1월 18일까지 혜화아트센타에서 열리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더할나위없이 깜찍하고 화려한 색감이라서 별빛이 내리듯이 꺄르르 웃으며 돌아보는 아이들입니다. 나팔소리로 내면의 소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대적인 아픔 및 감성의 다양함을 보여주고 계시는 전시회라서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봤습니다. 대학로에는 다양한 전시와 맛있는 음식점, 연극공연과 영화도 볼.. 더보기
서울, 마포> 연세우유와 리치몬드 쿠킹클래스 연세우유와 리치몬드 쿠킹클래스가 있었습니다. "엄마랑 아이랑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즐거운 마음이 가득하도록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이며 요리도 만들고 사진도 찍으며 선물도 주신다니 우리 딸이 완전 기대합니다. 어릴 적부터 연세우유가 밥이었던 우리딸, 이만큼 커서 함께 동참해요!! 리치몬드 성산본점 아카데미 5층에서 시작됩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혹은 쿠키 정도를 함께 요리하곤 했는데 그라탕기를 이용해서 프랑스디저트, 체리 클라푸티를 만들고 즐기는 시간이랍니다.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생크림을 더덕더덕 발라 케이크를 전담하는 딸인데 좀 더 심플하면서도 맛있는 새로운 요리의 세계로 퐁당~~~ 2대 째 가업을 이어가고 계시는 권형준 대표님이 직접 나와주셔서 놀랐습니다. 꽤 .. 더보기
충남, 대천> 보령에서의 2박3일(2) 웨스토피아에서 맞는 아침입니다. 공기가 정말 맑고 깨끗하군요. 새벽까지 놀고 잤던 아이들은 늦잠을 잘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일어나 부지런을 떱니다. 개화예술공원에 갈까, 산에 갈까 하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있어서 인근의 키즈카페에서 놀기로 합니다. 부지런히 정리정돈하고 말끔스레 나오는 아이들을 보니 ... 진짜 많이 컸구나~~~했습니다. 일단 욕실제품이 없어서리 친구의 집으로 가서 모두 목욕재개를 하고 아이스박스에 맥주를 담고 좀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인근 키즈카페로 가기로 합니다. 아직은 기침하고 콧물도 있는 겨울의 아이들... 바람을 쐬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깐, 놀고 먹고 편한 시설로 가자꾸나~ 11시부터 오픈한다는 키즈카페에서 약간 대기하다가 입성... 신나게 뛰어놉니다. 꽤 넓던데 어린아이.. 더보기
충남, 대천> 보령에서의 2박3일(1) 1년에 한 번 정도는 모녀간의 간단한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이므로 잘 설명해서 함께 가고 있는데 엄마의 친구와 가족들이 있는 보령으로 급 떠나요. 용산역에서 원하는 책자를 하나 구입하고 버거킹에서 버거세트도 구입합니다. 화장실에도 들리고 이제 슬슬 기차시간 15분 전, 탑승완료하러 내려가요. 아쉽게도 대천역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느릿느릿 ktx의 재빠름이 아쉽기도 하죠.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설레임은 기다림이 주는 축복입니다. 대천역으로 마중나온 엄마의 친구와 여동생과 반갑게 만났습니다. 오전엔 비가내렸다는데 금새 개어서 밝은 햇살이 빛나고 있네요. 아마 우리의 일정에도 이렇게 화창하고 밝은 미소가 떠나지않을 것 같습니다. 신랑이 없는 우리들만의 시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