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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눈썹문신> 이태원 림브로우 눈썹 문신은 지금까지 세 차례 정도 진행한 것 같아요. 피부가 예민하진 않지만 잘 지워지는 편이고 잔흔이 있는 편입니다. 이태원 눈썹 문신 전문샵, 림브로우에서 깔끔하게 눈썹 완성하기로 해봐요. 인스타그램 서치 후, 결정했는데 시술전 후 사진이 확실하고 설명이 깔끔해서 마음이 갔습니다. 저 또한 전,후 사진이 확연하네요. 림브로우 https://instagram.com/limbrow https://open.kakao.com/o/s1bcajRd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1번 출구에서 이태원초등학교가 보이는 육교를 지나 언덕길로 진입하는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느닷없이 내린 비 때문에 살포시 젖어서 들어갔네요. 카톡으로 확인도 잘 해 주시던 상냥스런 원장님께서 맞아 주십니다. 눈썹 문신은 화장을 잘 하지 않.. 더보기
일상에서의 여유 나를 위해서 뭘 사고, 주고, 만족하는가를 생각할 때 아쉬운 부분들이 보입니다. 외모보다 내면에 중점을 준다는 말로도 약간 아쉬운 마음은 친구들과 집 안 곳곳의 물품으로 채워봐요. 스리슬쩍 건조해주는 몸과 얼굴에는 친구가 생각해서 건네준 좋은 모이스춰 크림 발라주고 단백질 흡수되라고 콜라겐 제품도 먹어봅니다. 아이들이 아끼는 수면인형들을 껴안고 푹 낮잠도 자보구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니 화장품사용도 더욱 적어지고 피부관심도 떨어졌지요. 결과로 얻은 주름과 기미는 약간 안타까우니 싹 깔끔하게 세안하고 제품 좀 발라줍니다. 뒤져보면 가득한 화장품과 바디제품들이 있거늘, 나의 게으름이여 오늘은 안녕.. 건조함과 뻣뻣함은 가라~~~~ 오랫만에 좋아하는 브랜드도 돌아보고 쇼핑도 하였습니다. 내가 가진 한도 내.. 더보기
책읽는 생활 혼자 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살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을 하게도 되지만 가족과 사회적 관계의 사람들과 섞이는 것도 피곤하기도 하니 혼자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는 시간은 정신적인 여유를 위해 필요하죠.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지만 최근엔 위안도 된다는 사실이 더 큽니다. 좋은 사람에게 책선물도 도착했어요. 내가 읽고 좋았던 책을 선물하는 것은 마음을 살짝 보이면서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기쁜 일이군요. 후딱 읽은 최근의 서적 중에서 가 기억에 남네요. 나의 어릴 적 시기와 나의 아이들의 시간을 적절히 떠올려보면서 공감과 반성을 하게 되었던 책으로 그들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어야 할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에너자이저이며 예술가 같은 그들에게 너무 많이 제.. 더보기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눈으로그려요(크로키) 3회차 딸이 더욱 기다리며 집중하는 크로키 수업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어데 들렸다가 가느라 20분 정도 늦었는데 자신만의 바운더리가 있는 딸은 서두르며 야단입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의 이층으로 후다닥 뛰어올라가니 모두 수업에 집중 중이십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살포시 두꺼운 외투를 벗어 걸어두고 자리가 있는 곳으로 착석하여 딸과 마주앉게 되었네요. 즐거운 그리기 시간, 스따뜨~~~ 매주 수요일 저녁에 두 시간동안 일어나는 수업으로 그리기의 즐거움과 좀 더 나아진다는 신기한 발견은 흐믓합니다. 나의 그리기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그런건지, 패턴화 정형화 되어있구나 하는 생각과 왜 잘 그려야만 되는가에 대한 고찰도 하게 되요. 그리며 즐겁고 행복하면 되는데 우린 타인의 시선과 칭찬을 기대하며 뭔가를 시도하는 것.. 더보기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눈으로그려요(크로키) 2회차 즐거운 그림그리기 시간이 있는 수요일입니다. 딸과 함께 하는 2회차 수업은 인물과 배경을 함께 그려보고 시간에 따라 빠르게 혹은 여유있게 그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1층에서는 이라는 멋진 전시가 있던데 수업을 마치고도 관람가능하다니 일단 수업을 들으러 2층으로 갑니다. 30초, 1분, 5분, 10분 등의 다양한 시간 속에서 인물크로키를 진행하셨고 참여자가 모델이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30초라는 부담감 적은 시간의 모델이 되어도 보고, 서로의 그림을 확인하며 웃어보고 칭찬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잘그렸네, 못그렸다 등의 지적이 따랐던 평가의 미술시간이 참 아쉬웠고 그리기의 즐거움을 모르게 했던 교육의 안타까움 속에서 이러한 수업,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구리 스케치 같지만 빠른 .. 더보기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눈으로그려요(크로키) 성북문화재단에서는 성북구 내 마을에서 이뤄지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속의 가치와 예술적인 문화생활을 가능케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지곤 하는데 코로나 1단계가 되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어놓으셨어요.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의릉과 가까운 석관동 내에 자리를 잡은 이 곳에서 11월에서 12월, 수요일마다 이뤄지는 드로잉 수업이 있어 관심 있어하는 딸과 신청한 뒤 참여했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한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는 반가웠어요. 1층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살포시 지나 주민들과 방문자들을 위한 공간을 지나 2층으로 향해요. 야외공간도 있는데 뭔가를 준비하는 듯 하고 밤으로 가는 시간대에 차분함이 감돕니다. 목공수업, 자전거에 대한 수업, 꽃다발 만들기 까지 주민과.. 더보기
서울,압구정> 젠틀홈(JENTLE HOME) 5월 12일 오픈했다는 젠틀몬스터와 제니의 협업스토어, 젠틀홈에 방문했어요. 인형의 집을 모티브로 했다는데 앙증맞고 귀여웠답니다. 제니의 팬들은 그녀의 사진이나 소품들이 더 있었으면 싶었겠다고 느꼈는데 이런 공간에 대한 이색적인 시도는 멋졌어요. 젠틀홈 딸이 가지고 노는 인형집 같이 생긴 정면에 들어서면 대기하라고 농구공간 의자를 권하십니다. 설명서와 스티커가 든 봉투도 주시고, 손소독과 체온을 재고 입장해요. 인형의 집이라는 컨셉으로 아이돌스타와 이뤄진 협업이라니 제품과 공간에 대한 구성력이 기대됩니다. 외관으로도 인형의 집 내부 공간, 잔디마당과 자동차들까지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밤이되면서 조명이 비추니 더욱 어여쁘게 사진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협소해서 사람들을 천천히 입장시키고 여유있게 둘러.. 더보기
미용> 도라지팩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봄에서 초여름으로 가는 이맘 때, 피부에겐 많은 트러블이 생기고 우울해지죠. 평소 외출시에 집근처라며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탓인지 기미도 열심히 올라오는구만요. 도라지팩 피부과도 좋지만 꾸준히 가지않으면 칙칙함과 기미는 스믈스믈 올라오니 바르기 편한 수딩젤 제품으로 수분감을 유지하지만 쪼매 아쉽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알려준, 도라지팩에 대한 정보!! 바로 구입해서 만들어 사용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kbFZ12uJc 일단 껍질 채 깨끗하게 씻어서 곱게 갈아 사용하는데 도라지 양과 물의 양은 1:2로하고 흐르지 않게 다양한 가루를 혼합하여 도포한 뒤 20분 있다가 씻어내면 됩니다. 도라지는 독성이 있다고 생각.. 더보기
서울,북촌> 우주공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확인해서 사주는 센스있는 엄마는 아이를 웃게 하지요. 어느 날부터 눈이 세개인 토이스토리의 알린이라는 캐릭터를 딸이 좋아하드라고용. 관련된 물품을 모으고 사는 재미에 폭 빠진 것이 예전 연예인을 좋아하면 책받침이나 잡지사서 스크랩하던 생각이 나서 그녀가 좋아할 알린이 소품을 가끔 선물합니다. 우주공간 성북동에 자리했다가 북촌으로 이사한 소품샵 우주공간.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소품이 특히 많아서 재미있는 장소랍니다. 없어졌다고 울고불고 했던 딸은 북촌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환하게 웃었어요. 딸은 함께 오지 않았지만 딸의 마음을 갖고 돌아보는 알린이 소품들.. 눈이 세개이고 초록색이라서 미니언즈랑 몬스터 주식회사에 눈 하나짜리 초록이, 마이크랑 헷갈리기도 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 더보기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와 일상의 변화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몇 개월 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창살없는 감옥이라고 방학이 길어졌다며 좋아하던 남매들도 학교와 친구들을 그리워 하는 지경이 되었고 개학과 연기, 코로나 확진자 수와 현황 등을 아침마다 확인하는 일상이지요. 아무래도 4월 6일의 개학도 또 연기되는 수순으로 이어질까 싶어 온라인 학습강의를 확인합니다. 코로나 마스크를 사기 위해 남편과 예상치 못하게 한 시간 반 이상 약국 앞에서 줄을 서보고 놀랐는데 봄의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이 아닌 마스크 구입이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두 개에 3천원 공적마스크, 착용감도 괜찮던데요. 지난 주에 비해 이번주는 약국에 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불안감 증폭되는 질병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부의 대처에 감사하게 됩니다. 계절을 느끼며 좋아하는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