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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종로> 하이커그라운드,lck롤드컵 홍보관.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3롤드컵을 위한 홍보를 진행 중에 있어 들려봅니다. 1층에 들어서면 한국 게이머들의 얼굴들이 거대한 화면속에 펼쳐지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부산 사직에서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진행되었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11월 19일 결승전이에요. 가슴을 조이며 T1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일단, 재미있고 신나는 스템프 투어 시작해요. 결승전에는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인 'GODS(갓즈)'를 뉴진스가 부른다니 등장하겠죠? 띠용@@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 5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니 전세계 팬덤이 들끓고 있습니다. 부자간도 11월 19일 결승전 직관을 한다고 들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참관하러 떠나시니 신나고 멋진 시간되시길 기원하고 있어요. 멋진 우승컵을 배경.. 더보기
서울,의정부> 코스트코 장보기. 시즌이 빨리 시작되는 코스트코에서 동절기를 대비해서 장을 보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 코스트코 상봉에서 두툼한 양말, 슬리퍼도 확인하고 보습크림과 얇은 패딩 등도 구입했지요. 소화가 잘 안될 때를 대비해 2통 세트로 판매되는 부채표 활명수와 으슬으슬 추울 때를 위한 광동 쌍화탕도 카트에 담습니다. 치즈 피자가 없으니 아쉽지만 콤비네이션 피자도 맛보고 포장해옵니다. 가을이 완연한 맑고 청명한 하늘이 아름답고 아쉽기도한 주말, 의정부 코스트코에도 갑니다. 가는 길에 마주한 북한산, 수락산은 단풍이 내려앉아 정말 아름다워서 강원도 여행가는 기분이었지요. 강원도로 단풍놀이 간 친구를 떠올리며 일상을 위해 쟁여둘 품목을 생각하고 장보러 가요. 일요일 정오의 의정부 코스트코는 양재와 상봉과는 다른 여유감이 .. 더보기
남편 미국출장 전, 후. 10년 전 즈음엔 일년에 한 두차례 미국으로 출장을 갔던 남편인데 한 참의 시간이 지나 출장이 잡혔네요. 전 날 짐 싸는 스타일임을 알기에 아내는 생각이 날때마다 그의 물품을 한 두개 챙겨봅니다. 휑~여백의 미가 돌지만 머라도 사거나 쟁여올 수 있다며 화물용 캐리어에 요모조모 챙겨보고, 지인을 만나 가족께 전해줄 선물들이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아이들이 학교 때문에 없으니 부부께서 식사를 잘 안 챙기시는 것 같아 멸치를 견과류와 볶고 작은 사이즈의 장류, 샘표의 간편한 식재료를 구입해뒀는데 공항에서 뺏길 것 같거나 통과 안될 듯하거나 안 쓰신다 하신 것을 제외하니 ...ㅠ,.ㅠ! 마음밖에 드릴께 없네요. 항상 얼굴 보는 가족들인지라 아빠가 없을 1주일 간의 시간을 잘 보내자고 자축하는 식사 자리 마련합니.. 더보기
서울> 여름의 끝, 그 언저리. 에어콘을 끄고 창을 열면 매미가 울어대는 소리가 귀를 멍멍하게 할 정도의 깊은 여름입니다. 그 매미를 함께 잡아 주겠노라며 어린 아들과 아파트 풀숲을 누비는 좋은 엄마인 친구가 집에 왔네요. 예정에 없었으므로 급히 달걀볶음밥과 떡볶이를 곁들인 식사를 준비했고 반갑게 대화하다가 인근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빵과 커피도 맛있고, 파킹도 편한 그레도 빵집입니다. 친구와 시원스레 카페 안쪽으로 이동해서 내부에 자리를 잡아요. 아파트 베란다에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예쁘게 가드닝하는 친구를 위해 뒷 편 야외가 보이는 창 옆으로.. 나가면 더운 날씨인데 바라보면 참으로 초록이 싱그러운 예쁜 배경입니다. 밝고 쾌활한 그녀는 알고 보니 근처 대형병원진료를 보러 왔던 것이네요. 결과가 괜찮아서 마음을 놓았다는데 예민하게 고.. 더보기
서울,삼성> 장마에도 쇼핑은 계속된다. 코엑스! 까슬한 여름용 침구류가 탐탁치 않은 장마의 나날들, 비가 와도 다양한 파트별로 쇼핑이 가능한 삼성동 코엑스에 갑니다요. 면침구와 기본적인 생활용품이지만 멋스럽고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는 자라홈 매장을 돌아봤어요. 가드닝 스타일도 있고, 홈파티 가능한 물품까지 아메리칸 스타일입니다. 요즘 맘에 드는 앤아더스토리즈에 방문했더니 세일도 하고 있고 신상은 안 들어왔어요. 의류 및 악세사리 등 여성 토탈 멋내기 복합매장이리고 하면 어울릴듯하던데 스웨덴 제품입니다. 나에게 맞는 컨셉도 찾아보고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해결될 매장이죠. 향이 좋은 제품에 끌리는 요즘, 이솝과 산타마리아노벨로에도 들려봅니다. 춘식아~~~완전 좋아서 죄다 사버려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귀염성이 묻어나는 춘식이 신상있는가? 카카오 프렌즈에도.. 더보기
서울,노원> 장본뒤, 친구도 만나는 바쁜 하루. 일하느라 분주하신 남편 덕분에 아내 혼자 장을 봅니다. 환절기에 목건강과 장건강을 위하여 맘에 드는 참다정 카페에서 쌍화탕도 택배로 주문합니다. 많은 가격상승 속에서 쌍화탕과 택배비도 올랐지만 이해해요. 냅다 장을 봐서 냉장고를 채워 놓고 아이들 간식도 쟁여 둔 뒤 노원역으로 친구 만나러 갑니다. 주중에 시간을 내어주는 나의 친구와 여유 있는 노원구에서의 만남을 즐깁니다. 선물로 새로 런칭한 호텔 도슨의 바디 워시와 올리브오일 스프레이를 전달했더니 친구도 향이 좋다는 인센스 스틱을 건네는 우리는 주고받는 사이~~ 새로 생겼다는 24시 전주 콩나물국밥 집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합니다. 노원역은 음식점도 많고 커피숍도 많고 스타벅스도 있으니 잠시 앉겠다 하곤 두 시간의 수다.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홍보용 자동.. 더보기
서울,종로> 조계사와 인사동. 5월 27일은 부처님오신날로 토욜이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니 서둘러 조계사에 방문했어요. 화려함으로 빠지지 않는 조계사의 행사에는 역시 화려한 연등이 자리합니다. 오랜 전통이 가득한 조계사는 역시 붉은 연등을 대웅전건물까지 빼곡히 달아 하늘의 햇살도 들어오지 않을 만큼 뒤덮고 있습니다. 웅장하고 거대해서 오랜 시간 수고하며 여전히 수고로우실 일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복을 원하고 의지하는 불교신자들의 마음의 깊이도 느낄 수 있답니다. 오색찬란한 연등들이 벌써 자리를 잡았으니 저녁으로 가는 시간에 조명을 켜면 정말 장관이겠어요. 밤7시에 켜신답니다. 극락전에는 흰색 연등이 빼곡히 걸려있고, 사다리차량을 이용해서 연등을 달고 있음을 확인하였어요. 빼곡하고도 촘촘하게 연결되어 달린 연등들은 소원을 가득 담고 있는 .. 더보기
서울> 봄을 담은 카페투어. 남편과 중랑천을 걷다가 상봉동 쪽으로 나갔더니 카페252가 보였습니다. 브런치 등 식사메뉴를 갖춘 카페였는데 규모도 큰 편이며 주차도 가능합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잠시 휴식.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한 시간 이상 걷기는 체력이 떨어진 건지, 안 좋은 건지, 힘든 일입니다. 오렌지 빛 감성이 가득한 인테리어는 세련되게 혹은 아닌 듯하게도 느껴지던데 대규모 인원좌석은 물론 프라이빗 공간까지 다양한 느낌의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처럼 골라 앉는 즐거움이 먼저 있는 듯해요. 식사 후 걸었더니 배는 꺼지지 않아 음료만 주문했는데 샌드위치와 조각케이크, 디저트류가 넉넉해요. 주문대에 오니 브런치 류, 피자, 샐러드, 스파게티 등등 메뉴가 많습니다. 청포.. 더보기
서울,노원> 부르스타짐 월계점, 연장 부르스타짐 노원점에서 운동하려고 재연장을 했습니다. 남편과 친언니도 함께 끊었어요. 왔다갔다하면서 만나게 되는 지인들이 반가운 곳!! 일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되는 곳인데 올 핸 좀 더 열심히 또 해야겠죠. 2023년도에는 욕심없이 화이팅~~ 3월까지는 빠르게 석식하고 남편과 함께 그룹 PT에 참여했습니다. 코어는 물론 기본적인 근육이 부족했는데 한 달 정도 꾸준히 하니 체력이 좋아짐을 느낍니다. 혼자 했으면 꾸준하지 못했을 텐데, 남편과 함께 동행하니 가능하고 친목 다져지네요. 남편은 운동하려는 맘과 자세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4월이 되면 남편이 바빠지므로 한가한 오전시간에 운동을 혼자 나가려고 합니다. 오전에 필라테스를 받고 몸건강과 정신건강을 모두 챙겨봤어요. 열심이신 어머님들이 즐비하신 가.. 더보기
서울> 재개발 동네를 걷다. 성북구를 비롯해 많은 서울의 낙후지역은 재개발되고 있지요. 재개발이라고 해봐야 모두 업고 아파트를 올리는 일이 대부분인지라 아쉽기도 합니다. 잊을 만하면 '응답하라 1988처럼' 재방송되는 서울의 옛 모습처럼 기억속에서나 머물 배경들. 친구들과 뛰어놀던 유년의 기억은 사진속에서나 확인하여 공감할 수나 있겠어요. 아이들과 사람이 안심하며 살 수 있고 도서관, 놀이터처럼 공유공간이 여유 있게 자리한다는 점은 좋습니다. 철길이 있고 굴다리가 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고 지방에서 놀러 온 사촌들이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래요~~말이 서울이지, 시골의 느낌이 나는 곳도 적지 않지만, 나이가 드는지 불편보다는 정감 있게 느껴지곤 해요. 조금 부족하지만 사람으로 채워지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 그런가 봅니다. 중랑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