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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

2022 봄의 간식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식단을 구성해서 제공하는게 뿌듯해지는 경우는 잘 먹을 때, 하지만 기대를 져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땐 잘 먹는 또 다른 가족에게 토스..ㅋㅋ 청소년기의 입맛은 마음이 변화하듯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함박스테이크 패쓰, 치즈가득 리조또는 오케이.. 한동안 별로였던 음식이 땡기거나 생각나서 사먹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경험을 합니다. 사춘기나 갱년기나 호르몬의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남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어 만들어먹고 사먹기도 합니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로 쪄먹고 궈먹고 했는데 맛있는 왕만두를 구입하기 힘드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선사합니다. 친절하고 깔끔한 언니가 만드시는 푸라닭을 알게되서 떡의 식감을 가진 인절미세트로 주문했어요. 굽고 튀긴 다양한 부위의 치킨살을.. 더보기
2022 봄방학간식 방학의 개념이 전무해진 요즘, 방콕하는 남매들은 두리둥실해집니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편히 있어보나 싶어서 잔소리를 거두고, 간식을 준비해요. 시간이 날때는 열심히 장을 보고 칼질해서 저칼로리 간식을 준비합니다. 닭가슴살 채소샐러드와 닭가슴살 채소미니김밥이에요. 부모의 영향은 유전자가 가장 강력하다는데 입맛도 함께 먹고 생활하니 그래지나봐요. 달달한 간식은 싫었는데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사놓고 영화도 보며 먹고 과자도 대용량으로 구입해서 쟁여두고 먹습니다. 아빠는 커피, 아이들은 라떼, 초코, 요거트 등 다양스레 음료도 먹어요. 제일 선호하는 샌드위치 등장이요. 맛있는 과일,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리게하는 크램 차우더 스프, 넉넉한 양상치, 계란후라이, 햄, 치즈, 소시지 등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토스트,, .. 더보기
2021 겨울의 간식 겨울에 태어난 아이라 그런지 귤을 가장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11월에 들어서자마자 한 박스 혹은 두 박스씩 집에 쟁여두고 먹고 있어요. 엄마가 어릴 때는 손가락 끝이 귤색으로 물들곤 했는데 이제는 많이 먹어도 귤색이 안나니 이상하군요. 노랑이 소프트 토스트와 우유도 더하고 할아버지께서 손녀에게 주신다며 탱탱하게 골라오신 샤인머스캣도 잘 씻어 제공합니다. 우리집의 최애간식 떡볶이 등장이요. 밀떡, 쌀떡 등 다양한 떡에 도전하는데 얇고 긴 떡을 비롯해 치즈품은 떡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역시 고추장 떡볶이는 밀떡이지요. 어묵은 쿠리쿠리 얇고 비린맛과 내음을 가진 어묵이 안성맞춤입니다. 떡볶이의 달달함과 풍미를 위해 양배추랑 대파는 꼭 넣습니다. 쇠고기다시다 필수구요. 다진마늘, 카레가루, 춘장 등으로 .. 더보기
2021 초겨울의 간식 싸늘해진 날씨속에 헛헛함을 채우려는 본능, 식탐작렬입니다. 아침 점심에는 괜츈하다가 저녁때면 뭣이 그리 먹고 싶고 생각이 난다는 아이들. 엄마는 따스한 죽이 먹고 싶어서 버섯굴죽을 맛나게 먹었고, 아들과 나가서 달콤새콤한 비빔국수에 김밥도 먹었으며, 딸과 아들은 따스하고 담백한 마늘보쌈도 먹고 싶어해서 포장해왔고, 유명하다는 매운족발을 아버지께서 사오셔서 위장 뜨거워지는 경험도 했어요. 치킨도 좋아하니 주문배달도 받지만 최근에는 주문하고 픽업을 하러 가기도 해요. 할인도 되고 체인점 위생상태도 눈으로 확인하죠. 요즘은 대부분의 영업점들 참 잘합니다. 엄마가 해주는 간식과 밥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을 먹어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밥은 또 밥이어야만 하는 슬픈 현실, 엄마가 좋아하는 포도, 샤인머스캣,, 온가족이.. 더보기
2021 겨울간식> 입동, 겨울시작~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 깃을 스치면 따스하다, 삼립호빵, 몹시도 그리웁구나~~' 광고의 노래가 떠오르는 삼립호빵,, 하지만 제품도 다양해지고 포장도 업그레이드 되듯 가격도 몹시 올라 국민호빵이라기엔 조금 부담스럽네요. 남편입맛 팥호빵, 딸입맛 야채호빵, 신제품 슈크림, 피자호빵까지 두루두루 먹습니다. 로제도 나왔던데 호불호 있을듯요. 메밀묵~찹쌀떠억~~세대는 아니지만 쫀득하고 달달한 배스킨라빈스의 미니모찌도 사고 이열치열이라더니 추위엔 더욱 차갑게 먹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사고 마카롱까지 집어옵니다. 첫 맛은 달큰하지만 니그르르한 기분이 될 수 있으니 쫌씩만 먹장..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시작된지 얼마안된 듯한데 늦가을을 아쉬워하며 귤 한박스, 사과 한박스, 홍시도 먹었습니다. 메론과 배까지 아낌없이.. 더보기
서울,성수> ARCANE 넷플릭스에 11월7일 개봉하는 리그오브레전드 ARCANE 체험전시가 성수동 카페 쎈느에서 있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지라 함께 해주었어요.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카페 쎈느는 아케인 전시관으로 외형이 멋지게 변신되어 있었고 체험하고자 하면 줄을 서야 합니다. 인증샷 배경으로 딱인 벽화도 멋스럽고 꽤나 정성스레 체험전시를 준비하신 것 같네요. 첫번째 체험은 파랑캡슐이 나오는 기기의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됩니다. 엄마는 그립톡 , 아들은 마스킹테이프가 나왔어요. SNS인증으로 티켓을 받아 커피 한잔도 누릴 수 있습니다. 1층 카페를 지나 2층으로 가면 역시 줄을 서서 대기하며 안내서와 스티커를 주십니다. 아케인을 주제로 현대미술 6인의 전시를 둘러볼 수 있으며, 에코백이나 샤워볼을 받을 수 있는 .. 더보기
양식> 커리덮밥, 뇨끼크림소스, 미니버거 딸은 카레를 좋아하는데 진한 향에 카레에 난을 찍어먹길 좋아해요. 얇고 바삭하게 난을 구울 수 없으니 버터치킨카레만 준비해봅니다. 닭을 크게해서 닭꼬치 스타일로 구워 준비하고 다진양파와 토마토페이스트, 마늘을 버터에 넉넉히 오래볶고 생크림이나 요거트를 가득하게 넣어 인도카레를 넣습니다. 마무리는 파슬리가루.. 2인분 정도 만들어서 제공했어요. 아들은 크림소스를 좋아하니 뇨끼크림소스 스타일로 스파게티를 해줬어요. 삶은감자를 넣어 감칠맛을 높이고 점도도 진득하게 했답니다. 버터에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으깬감자, 파, 버섯, 베이컨, 새우를 넣고 볶고 삶은 스파게티면과 면수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서 마무리.. 미니버거는 아들이 전에 만들어준 햄버거 패티를 해동해서 굽고, 모닝롤도 구워 로메인상추, 치즈만 .. 더보기
2021 초가을의 간식 우리집 애정간식 떡볶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질리지 않고 생각나는 떡볶이는 사랑이에요. 매콤달콤 떡볶이 애정자인 모자는 보글보글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밀떡에 쫄면을 넣고 김말이를 곁들여 국물 넉넉히 먹어주는 떡볶이. 많이 먹으니깐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친구가 보내준 애정어린 복숭아랍니다. 통큰 친구인지라 2박스나 보내줘서 정말 실컷 맛봤네요. 홍성 농장에서 날아온 복숭아는 크고 달달하고 최상의 품질입니다. 아마 구입하려고 점심시간 빼서 다녀온 모양이라 마음이 헛헛... 딱딱해도 맛있어서 받자마자 열심히 깍아먹었는데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이랍니다. 과일 좋아하는 남매의 입맛을 잘 아시는 친언니도 복숭아를 보내주셨어요. 수박, 포도, 복숭아까지 과일을 잘 먹는 편인 아이들을.. 더보기
아들요리> 양식버전 하고 많은 날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은 업무태만의 현장을 보여주니 엄마로서 나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어요. 한 달 가량의 긴 긴 방학까지 시간이 너무 많아 하찮게 여겨지기도 하는 것 같아. 방학에 해보고 싶은 일을 포함하여 방학계획표 짜기를 권해봅니다. 그 중, 아들은 요리해보고 칼질 늘려보기가 있어 바로 시행. 그에게 몇 차례 음식을 얻어먹습니다. 1) 베이컨크림스파게티& 새우감바스 엄마도 자주 해주는 메뉴인데 쉽고 빠르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함께 만들기로 했어요. 칼질 잘해서 재료준비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리로 잡았습니다. 베이컨크림스파게티는 면은 삶고, 베이컨과 양파를 버터에 달달볶아 생크림과 우유, 소금, 후추 넣고 함께 볶아내면 완성,,그는 면수를 버리지 않.. 더보기
우리집 최애간식> 빨간 맛, 떡볶이 엄마는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그 중 식생활은 아주 강력한 것으로 사료되며 건강과 성장발달에도 큰 파장력을 지니죠. 어느 순간 엄청 좋아하게 된 떡볶이는 자주 제공해주니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간장떡볶이로 시작되어 이제 매운 고추장떡볶이의 찰지고 칼칼한 땡김의 맛을 알아버려 밥까지 볶아먹게 된 아이들과 즐거운 떡볶이 타임을 갖곤해요. -석관시장 떡볶이(시떡) 어릴 적에 학교를 통학하며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시장떡볶이, 아직도 인근에서 장사를 하시며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세까지 있으니 가끔 방문해서 구입해오는데 월~금까지만 장사하시고 토일은 쉬신다네요. 헐~~~그나마 갔던 토욜 날에 김치를 담고 계셔서 다행히 포장은 구입해올 수 있었습니다. 9천원에 이런 패키지 구성력~~ 할머님이 마구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