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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숙소> Olah Poshtel 타이중 중심부에 있는 Olah Poshtel을 3박4일 동안의 숙소로 정했습니다. 포시텔이라고 호텔과 호스텔의 합성어로 편의성과 합리성을 주며 2022년 오픈했네요. 궁원안과에서 매우 가깝고 코스로 짠 이동 동선에도 제격이었던 숙소로 가성비 좋으며 깨끗합니다. 1층 인포메이션과 카페가 있으며 지층엔 조식과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지요. 전자상가 거리에 쌩뚱맞게 자리하나 편의점도 많고, 도보 이동이 용이한 곳입니다. 친절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질문도 할 수 있는 1층은 유리창으로 거리를 보면서 낮에는 커피 혹은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밤에는 청량한 병맥주를 마시면서 여행자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념품 구입과 대화 및 수다를 떨면서 앉아 있기도 했어요. 가볍게 마실.. 더보기
대만> 타이중 3박4일, 넷째 날! 타이중 여행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하늘은 여전히 맑음. 부지런한 친구들과 조식을 한 뒤, 택시를 타고 국립 대만 타이중 미술관에 갑니다. 여행할 때 꼭 들리는 곳으로 재래시장, 박물관, 미술관은 한 군데 정도 넣는데 나라별 특징과 삶의 깊이감 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타이완의 유명한 현대미술가 '장푸'의 작품과 다양한 나라의 풍경이 담긴 수묵화, 설치 미술 작품 등을 돌아보고 난해하고 어렵긴 하지만 또 다른 세계와 작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기념품샵도 돌아보고 화장실도 가고, 넓고도 웅장하며 여유감이 가득한 무료 관람 미술관을 보면서 북서울미술관, 소마미술관도 떠오르고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품고 있는 도심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멋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 더보기
대만> 타이중 3박4일, 셋째 날! 타이중에서 맞는 세번째 날입니다. 어제 밤에 자정넘겨 먹은 만큼 신체는 부었지만 조식도 챙겨먹고 기분만은 최고지에이용~~ 서울역처럼 구역과 신역이 함께 자리해서 멋스러운 타이중역의 노란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눈도장 찍어 둔 까르푸로 갑니다. 까르푸 매장은 저렴하고 편안스레 장보기가 편합니다. 무거운 주류와 칠리소스는 패쓰하고 스너글 방향제, 누가크래커 등 과자류를 각자 구입했어요. 한국 대형마트와 비슷하지만 시즌 이벤트와 상품은 다른 듯하며 구매 욕심은 안내도 될 듯해요. 여행가면 둘러보는 식재료와 반조리 제품도 구경했어요. 신나는 도보로 돌아보기. 숙소에서 가까운 궁원안과 구경갑니다. 낮밤으로 오가며 보니깐 친밀해지는데 해리포터가 떠올라요. 귀여운 개천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면 고급스러운 선물 패.. 더보기
대만> 둘째 날, 타이페이. 새벽 6시 기상하여 타이중역으로 갑니다. 대만 이틀째 일정은 타이페이 돌아보기. 공항보다 넓고 쾌적해보이는 타이중 고속열차역에서 미리 예약한 기차표를 수령해서 출발하고자 합니다. 진취적 기상의 그녀들은 미리 알아보고 철저한 준비속에 움직이니 깜놀!! 귀여운 화이트 기차타고 싶다며 음료와 샌디치를 먹었는데 화이트 낙찰입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고속열차는 통로 화장실도 있고 큰 유리창까지 갖춰서 쾌적하였으며 현대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어 ktx와 비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귀여운 카트를 끌고 오가시니 식음료와 기차 모양의 기념품을 살 수 있으며, 쓰레기 카트도 오가니 식사 및 간식 취식 후, 깔끔하게 버리면 되어요. 바다와 산 등 자연적인 환경을 신나게 바라보고 대화하다가 타이페이역 하차, 이지카드 .. 더보기
대만> 타이중 3박4일, 첫째 날!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에너지 뿜뿜하며 다가온 고딩 친구들과의 대만여행입니다. 다른 케미를 보여주듯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자유여행의 일정을 짜서 움직였고, 빡센 일정이었지만 그만큼의 만족도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3박4일이었어요. 중국과 일본의 분위기를 섞어놓은 듯한 대만은 로컬느낌과 친절한 사람들이 인상적입니다. 3시간 미만의 비행시간으로 도착한 공항을 나와 버스로 숙소까지 이동하기로 해요. 한국처럼 명확한 버스 도착시간이 아닌지라 대기하다가 다른 노선의 운전자 아저씨의 배려로 큰 도로로 나옵니다. 서비스라며 탑승료 무료라니 한국껌 하나 냉큼드리고 신나게 손을 흔들어 드렸는데 이후로도 서두르지않고 배려하는 분위기의 대만 사람들을 접할 수 있어서 신비롭고 감사했어요. 대만 여행지원금은 꽝이었지만.. 더보기
고상하게 살자. 새로운 음식점이나 카페 등이 생기면 친구들과 취향껏 확인하며 방문하곤 합니다. 안락하고 귀여운 감성의 철길부산집, 오뎅바&이자카야가 생겨서 오픈런했어요. 따뜻한 국물에 소주를 곁들이는 음주를 좋아하니 친구와 착석해서 음미하지요. 오픈시간 이른 크라운 맥주에서 생맥주 살짝 걸치고 갔습니다. 새로운 분위기는 사람들을 이끌어 만석인데 운 좋게도 출입문 앞자리 2인석이 생겨서 바로 착석. 스산한 날씨와 어울리는 어묵탕은 마무리 될때까지 따뜻하게 자리에서 데워서 먹을 수 있고, 국물도 리필되니 밤새서 마실 분위기입니다. 세트 메뉴에서 단품 요리까지 식사 및 안주가 되는 다양한 메뉴도 있어요. 섬섬옥수 친구가 어묵을 가위로 잘라주시니 양이 2배가 되는 오뎅에 소주, 육회를 곁들입니다. 깔끔한 세팅과 리필속에 젖어들.. 더보기
초대상> 2024년 설날상차림 2024년 설날 상차림입니다. 올해부턴 안한다 했는데 생선전을 부치기 시작해서 잡채까지 완성시키고 있었군요. 계란 떡국을 만들고 있자 남편께서 친정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고 딸이 좋아하는 소고기까지 구워주셨어요. 생선전, 계란떡국, 시금치무침, 도라지무침, 배추김치, 오징어 미역 초고추장 등을 준비해서 온 가족들이 잘 먹었습니다. 과일 잘라서 드리고 설거지하고 있으려니 식탁 정돈해주시고, 청소기 돌려주시는 부자간.. 점차로 자리를 잡아가는 명절 식탁입니다. 명절 전, 햅쌀 및 배추김치를 구입했고 배추 새우전도 부쳐서 먹었습니다. 친정아버지와 남조카도 들려서 식사 및 과일도 함께 먹었으며 호박고구마 운운하는 남편을 위해 고구마, 감자튀김도 했지요. 남편의 애정 와인도 더 구매해뒀고, 여행 다녀오신 분과 지인.. 더보기
2024년 초봄의 간식. 간식 겸 식사가 되는 초 봄의 제공 메뉴네요. 따뜻한 감자, 양파스프를 곁들인 샌드위치입니다. 견과류와 단백질이 추가된 샐러드와 연어&게맛살 오이샌드위치입니다. 두유와 커피까지 제공하는 엄마의 맘에 따라 양이 달라집니다. 건강에 좋다는 서리태 콩물두유를 두 가지 맛으로 구매합니다. 서리태와 서리태 말차인데 묵직해서 아침 식사 대용과 건강을 생각해서 음용하면 좋겠어요. 서리태에는 단 맛이 없고, 서리태 말차는 살짝 달달한데 입 맛에 따라 마시기로 합니다. 우유와 기본적인 두유는 마시고 있었는데 최근엔 홈메이드 두유 기계도 유행합니다만, 더 좋은 제품으로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며 두유플러스 제품도 좋습니다. 두부로 마요네즈를 만들었는데 담백하고 깔끔하며 든든해서 만들어 먹고 있고, 빵종류도 곡물, 통밀, 콩가.. 더보기
2024년 2월의 밥상 새해도 한 달이 훌쩍 지나 2월이 도래합니다. 꿈 꾸듯이 다가온 2024년에는 즐겁고 분주하고 희망차다가도 우울해지는 다양성 넘치는 감정이 생기고 방학 및 연휴들이 가득하니 꾸준한 집밥의 일상도 이어지네요. 저탄고지를 기본으로 건강식을 추구하며 조금씩 줄이고 비우고 하트밥으로 애정도 전하고 있답니다. '빨간국을 줄까, 하얀국을 줄까?' 국물 요리도 기온 오르기 전에 준비해보고 샐러드와 과일을 곁들이고 옥수수밥, 현미밥, 된장밥 등도 올려봅니다. 두부,올리브유, 소금, 레몬즙을 넣고 두부 마요네즈를 만들어봤는데 모자간은 좋은데 남편은 힘들어하는 맛입니다만, 자주 만들어서 먹을 예정이에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건강한 식재료 미역을 불려서 미역국과 초고추장에 곁들여 먹습니다. 속을 편하게 하고 든든하게 채워주.. 더보기
서울,이태원> 사부작 사부작 봄내음. 서울에서 이색적이며 여행 온 듯한 감성을 가질 수 있는 이태원에 방문했어요. 코로나와 할로윈 사건 이후, 빈 공간이 많아서 안타까웠는데 빅사이즈 의류 거리 및 앤틱가구 거리의 오픈한 상점이 보여 반갑습니다만 손님이 많진 않아요. 명동교자 이태원 분점은 주차 불가지만 큼직하고, 럭셔리 시계회사에서 운영하는 브라이트링 카페&키친도 멋스럽습니다. 공사 중인 좁은 골목을 걸어서 이태원 큰 도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거리 구경을 합니다. 벽면에 알 수 없는 낙서와 멋스러운 포스터들이 즐비해요. 오래된 주택은 카페, 편집숍, 회사로 운영 중이며 의도를 알 수 없는 공간도 있어 신비롭습니다. 소심이들은 아는 카페로 가려고 눈구경하면서 스쳐가요. 한적한 거리의 풍경은 따사롭고 귀엽습니다. 멋쟁이들이 찾는다는 이태원 샵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