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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강원,속초> 동아서점&문우당,커피벨트&칠성조선소&홈스트리 속초여행의 묘미로 선택한 속초독립서점 방문입니다. 교동 중앙로 로데오거리에는 동아서점, 문우당서림, 완벽한 날들이라는 3곳이 뭉쳐있다길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길눈이 밝은 저는 딱이면 딱,,,바로 찾았습죠. 동아서점은 단층구조지만 촘촘하고 꼼꼼스러우나 여유로운 구성으로 책들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속초를 대표하는 전통깃든 서점다움도 느낄 수 있는데 편안스레 내가 원하는 책을 골라 앉아서 읽어보기 딱 좋은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도서구분이 잘 되어있고 과하지 않은 높이라서 시선을 두기 편안해요. 표지가 어여쁜 책들도 많고 분류서적과 출판사별 구분 등 예쁘게 분류해두셨으며 여행자 혹은 주민들을 위한 서점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메모공간도 멋스럽습니다. 그림책은 너무 너무 귀여워용. 조카는 커다란.. 더보기
강원,속초> 속초해수욕장, 청초호길. '왔노라, 보았노라, 느꼈노라'~~~~ 서울에서 오랫만에 큰 맘먹고 여행 온 여자 넷은 속초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니 두 시간에 천 원이라는 놀랄만한 주차비까지 행복해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은 다양한 포토존이 있답니다. 여름을 벗어난 날짜지만 바다를 맞이하는 마음은 저만치 맨발로 달려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먼저 바다로 들어가주는 센스를 보여주며 신이 납니다. 인증샷 찍어가며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담은 사진을 찍어봅니다. 늦은 휴가의 기분이랄까요. 사람들도 적어서 사진찍고 돌아보기 좋았습니다. 깨끗한 바다는 눈으로만 둘러봐도 청량감을 더해주며 시원한 파도소리가 걱정근심을 가져가는 파도 물멍의 기분이지요. 동해바다를 애정하는 여행객들의 맘을 알 것 같습니다. 좋다고 시원하다.. 더보기
강원,속초> 시나브로모텔과 먹거리 코로나 2차접종을 마친지 2주가 되던 날, 친언니 모녀와 동생 모녀 4인이 속초여행을 갑니다.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했는데 숙소가 마땅치 않았어요. 고르고 골라 예약을 했으니 일단 신나게 출발~~~~ 가을 날씨가 맘을 들뜨게 하는 이맘 때~ 많이 막힐 수 있으니 오전 7시 반에 출발하여 왕수다를 떨면서 4시간 정도 걸려 양양 톨케이트를 지나칩니다. 숙소는 청초호에 자리한 시나브로 모텔입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내부가 깨끗했고, 수건과 침구류가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더블침대와 온돌을 겸한 특실이라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여행날에 적합했으며 확정 문자로 사장님께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주셨다는데 모델하우스를 빼면 진짜 밤풍경 전망이 멋졌습니다. 홈페이지의 사진과 시설이 달라 방문시 기분 급우울해지기도 하는 .. 더보기
서울,동대문구> 동대문문구완구거리&동묘 동묘역 7번출구에 내리면 오른쪽은 동대문문구완구거리, 왼쪽은 동묘가 나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한 그 거기를 딸과 구경나갑니다. 문구완구거리의 모닝글로리에서 필요한 문구류를 구입하고 돌아보려니 넘치는 사람들과 아이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뭔가를 사주면서 뿌듯해하고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얻으니 행복한 얼굴로 돌아보게되는 거리네요. 딸이 좋아할만한 피규어샵도 몇 군데 들려봅니다.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고, 자연스레 관심사도 옮겨가는 법이니 눈구경만 하고 예쁘다, 귀엽다는 말만 내뱉으며 또 이동해요. 많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캐릭터들은 반갑고도 귀엽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동묘 또한 인파로 가득합니다. 더 넓어지고 새로워지며 볼거리가 많아지는 동묘는 나이드신 분들도 많지만 젊음의 신선스러.. 더보기
충남,보령> 꽉찬 일박이일!! 일박 이일의 욕심, 제대로 드러나는 친구와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피자와 치킨 등을 주문해서 집에서 놀겠다는 의견을 존중한 뒤 엄마들은 잽싸게 나와 친구라는 타이틀만 가뿐하게 들고 동네 횟집으로 갑니다. 1월에 만났으니 10개월 만에 만난 우리들은 신나게 회와 소주를 먹으러 가는데 할 말은 무궁무진, 시간은 없는 듯 하여 마구 서두르게 되어요. 안주가 너무 많아서 못 먹고 온 것도 있는데 서비스 및 친절하신 분들 감사했습니다. 우럭, 광어, 관자, 멍게, 전복은 찰졌고 산낙지가 서비스되는 완전 기분좋은 섬마을이야기는 좌석이 넓게 여유있게 되어있고, 벽돌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좋았습니다. 슬슬 하자며 진로이즈백과 테라를 섞은 쏘맥을 시작으로 미니잔도 선물받아서 기분도 좋고 아침부터 아이들의 수업과 개인적인 .. 더보기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으로 1박2일, 딸과 함께 다녀왔어요. 친구가족이 대기 중 이지만 살포시 먼저 내려와서 딸과 대천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대천해수욕장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오니 단풍구경 가시는 차량인지 서해대교 쪽에서 막히던데 푹 자고 유리창으로 바깥 구경하면서 오다보니 두 시간 약간 넘을 정도면 도착하네요. 시외버스터미널 내에서 100번 버스를 타면 바로 대천해수욕장을 가던데 운 좋게 한 큐에 성공!! 일식 있는 날처럼 역광이면 사진이 뿌옇지만 방향을 다르게 하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아침먹고 멀미약 먹고 출발한 딸이 출출해 하길래 대충~~~중국집에 들어가 짜장면 두 그릇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또 갑자기 기분 좋아졌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 쪽을 걸어 저만치 앞에 있.. 더보기
서울,북촌> 증강하는이웃 친구와 걷기 좋은 북촌을 걸어보려 나섰더니 그녀가 즐겨하는 찻집이 보이는군요.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이 가득한 카페에 지쳐 있을 즈음,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찻집은 멋스럽습니다. 보이차 전문 찻집은 잠시 외출 상태라서 아쉬웠고, 또 다른 찻집은 들어가보니 뭣해 둘러만 봐요. 북촌 소심한 친구들 같지만 외관상으로만 둘러봐도 좋기만 하네요. 이번 년도의 너의 생일선물은 차로 정했다~~~~~ 북촌은 증강하는 이웃이라는 컨셉으로 2020 북촌의 날, 행사기간이었습니다. 사람의 의중을 떠보는 일조차 쉽지 않은데 마을 전반에 의미심장한 주제로 여러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군요. 빈티지인형을 기본으로 하여 기프트샵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둘러보고 친구의 딸이 좋아하는 눈 세개달린 초록아이도 찾아보거늘, .. 더보기
서울,종로> 효자동~삼청동 걷기 좋은 가을길의 정석, 효자도에서 삼청동까지 친구와 걸었어요. 오색창연한 가을단풍과 가을꽃들은 다양한게 산만스럽지않고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지며 걷게 하니 참 재미있고 신나는 일상입니다. 보안여관 걷다보면 맘에 드는 서점, 카페, 외관부터 마음을 사로잡거나 궁금하게 만드는 샵들. 일단 보안여관 들려서 전시를 둘러보고 설레는 마음에 찬 물을 끼얹지만 무거운 가치가 서려있는 작품들을 확인합니다. 작품들도 그렇지만 보안여관이 가지고 있는 장소의 가치는 멋집니다. 구관과 신관을 연결하고 카페와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가다 들리고 어떤 전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 넉넉스레 스테이공간을 예약해서 서울의 중심 도시를 싹 다~~돌아보고 싶은 여행자의 욕심을 갖게 하는 장소네요. 시간의 다리를 건너는 .. 더보기
서울,인사>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을 보고 즐기는 딸과 인사동에 왔습니다. 안녕인사동에 들려 시간을 보냈는데 2019년 10월에 오픈한 곳으로 지층에서 지상1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리미어 호텔, 음식점,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안녕인사동 전통적인 인사동에 관광객과 젊은 방문자들을 위한 복합쇼핑몰, 비오거나 눈오거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회색과 유리로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안녕인사동에 들어서니 마켓이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1단계에 들어서서 나들이 나오신 분들도 많았고 그동안 잠잠했던 소비시장에 즐거움과 교류를 위한 마켓이 것 같군요. 핸드메이드 제품이 많아서 인사동의느낌과 잘 맞던데 간식, 악세사리 등 다채롭습니다. 라인프렌즈 매장이 있어서 알록달록한 재미도 줍니다. 시공간이라고 .. 더보기
서울,서촌> 친구와 서촌마을 친구와 서촌골목을 걷기로 합니다. 유명한 대오서점이 있는 골목을 지나 두리둥실 돌아보며 재미를 찾으려고요. 서촌나들이 지인의 개명 전, 개명 후의 이름이 함께 있어서 미소짓던 간판은 변했지만 에그타르트 가게, 옥인오락실, 재료소진하여 브레이크 타임한다는 영화루까지 그 자리에 있어 반가운 샵들이 안정감을 줍니다. 딸과 함께 돌아본 적도 있었는데 별 기대없이 먹고 너무 맛있다했던 효자베이커리의 콘브레드는 두 개 사서 들고 다니는 모성애를 보여줬어요. 뜨거우니 꽉 여미지않은 그 빵은 친구의 손에도 하나 들리었는데 한 쪽도 먹어보지도 못하고 친구의 딸에게 고스라니 들려보내는 친구의 마음도 가륵하군요..ㅋㅋ 토리라고 담백한 식빵을 파는곳도 있어 반가워서 또 사진에 담습니다. 수공예샵을 지나 와인샵을 지나 사람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