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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초등급식도우미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일년에 한 차례 정도 급식도우미를 하게됩니다. 어머님들이 거의 나오시지만 시간이 여의치않으시면 아버지들도 오셔셔 활동하시는 모습이 참 따사롭고 좋답니다. 남매가 다니니 이번엔 두 번의 급식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는데 시간이 넉넉하므로 시간이 안되시는 어머님들을 위해 아들의 학급 엄마로 먼저 2차례 봉사지원을 했어요. 좀 더 말끔하고 깔끔한 식당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들어가서 앞치마와 모자를 쓰고 함께 해주실 오늘의 어머님들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내 아이가 다니고 있고 즐겁게 배식을 받아 식사하는 모습까지 따스하게 지켜봐줄 수 있는 시간이에요. 급식표는 한 달에 한 번으로 나오는데 메뉴만 보아도 정말 맛있겠다는 건강한 느낌입니다. 처음 간 날엔 수요일로 특식이 제공되는 날입니다... 더보기
초등1, 여름방학식 파티! 아들의 첫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방학을 기다리는지,, 이번 방학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학기초, 반대표엄마가 되었었는데, 특별히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바가 없으셔서 이름만 반대표엄마였어요. 아이들의 간식을 조금 준비해봅니다. 롯데백화점과 함께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남편과 퍼시픽림을 보고 나오는 길에 지하 식품매장에서 갑자기 몇 개 준비하려고 구입해서 포장용기나 메뉴가 계획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지만 사탕 하나라도 아이들이 좋아하길 바래보면서 준비합니다. 쿠키4종류와 머쉬멜로우, 막대사탕, 샌드위치와 과일 약간 보내려해요. 머쉬멜로우는 먹기 좋게 빨대로 하나씩 끼워주었고, 사탕은 8모듬 4명씩이니 32개 준비합니다. 샌드위치는 입니다. 금방나온 촉촉.. 더보기
2011년 2월 아들의 주식&간식 역시 합기도에 열심히 출석하고 있는 아들입니다. 밥을 싸주면 거의 남겨오곤해서 빵이 많은 도시락이에요. 짜요짜요와 오예스, 초코파이, 파이류의 간식거리를 넣어주기도 하는데 그래도 엄마표 빵을 제일 남기지 않고 잘먹고 오기에 시간이 나는 오전시간엔 만들어서 보내요. 땅콩잼샌드위치와 새알초코렛, 야채 햄샌드위치, 계란말이도시락, 바나나치즈샌드위치 이름을 짓자니 요란스럽군요.ㅋㅋㅋ 아이는 그래도 잘 먹어주며 튼튼하게 운동하고 돌아옵니다. 밥도 잘 먹습니다. 국을 좋아해서 꼭 준비하고 상추쌈을 좋아해서 반찬없을 때는 곧 잘 저요. 동원에서 큐브형 참치가 나왔던데 샐러드에도 뭉개서 비벼먹기에도 재미있는 사이즈로 좋던데요. 무나물과 큐브참치 야채볶음과 함께 싸서 잘도 싹싹 비워줍니다. 빵이나 과자섭취를 좀 줄이고 .. 더보기
2011년 1월 아들의 주식 & 간식 상차림이에요. 이제는 엄마도 어느 정도의 양을 먹었는지 가늠하기도 수월하고 설겆이도 쉬우며 아이도 좋아하는 식판사용이 일상화 되었는데요. 작은 양이지만 반찬도 다양하게 담아줄 수 있어서 골고루 먹는 식습관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사용하면 좋을 듯한 적정량의 섭취를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식판입니다. 역시나 엄마는 가리지않고 식재료를 사용하는데 유기농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능하면 국산인지는 확인해요. 그 날 원의 식단을 확인해서 반복되지 않도록 반찬을 제공한답니다. 왠지 만드는 사람은 달라서 맛도 다르겠지만 2번 먹으면 질릴까봐요.^^** 동네 정육점에서 국산 소불고기를 사서 양념해놓았는데 생각보다 질겼습니다. 콩나물국과 콩자반, 어묵조림, 딸기를 주었는데 고기를 남겼어요. 어른이나 아이나.. 더보기
2010년 12월 아들의 주식 & 간식 주말에 놀러나갈 때, 집에서 싼 김밥이나 빵 등의 먹거리를 싸요. 물론 보온병에 물과 음료수, 과자 등도 아이가 있는 집에는 필수지요. 날씨가 추워지면 이동시간이 길어지거나 외부에서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을 때 차안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어서 여유있을 때는 준비하곤 해요. 물론 매일 똑같으면 재미없으니까...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소짓는 김밥도 한 줄 곁들여봅니다. 제법 개월 수가 되었거니와 잘 먹는 딸도 오빠와 함께 간식이나 도시락을 잘 먹곤 해요. 김밥은 가족 모두 좋아하거니와 딸도 제법 잘 뜯어 먹습니다. 멋드러진 와플팬은 엄마의 친구가 집으로 선물을 보내주셨더라구요. 전기팬보다 사용시간이 짧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와플노래를 자주하는 부자간에게 몇 번 제공해줬더니 좋아하.. 더보기
2010년 11월 아들의 간식&도시락 아들도시락은 빵천지입니다. 밥도시락은 자꾸 남기고 와서 빵을 자주 도시락으로 싸요. 서양인들은 밥아닌 빵을 주식으로 하여도 잘 성장하니 하루 한끼 빵간식을 고열량 혹은 적합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안하기로 합니다. 깨피자를 소개합니다. 항상 피자하면 다양한 재료여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간단한 조리법인데요. 식빵을 작게 잘라 피자소스를 바르고, 피자치즈와 딸기크림치즈피자, 어린이용 치즈 등 3가지로 하고 검정깨와 참깨를 올려 렌지에 잠깐 돌려 녹여주면 되요. 고소하고 담백하여 참 좋아하네요. 닭가슴살과 참치 등 단백질을 이용한 샌드위치도 자주 해요. 거의 간편한 마요네즈 소스가 많이 사용되지만 과일을 갈아서 사과소스나 양파소스, 키위소스 등을 첨가해주면 영양적으로도 맛으로도 더 좋아집니다. 바쁠때는 .. 더보기
할로윈데이, 쿠키준비하기. 할로윈 데이가 있는 10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이번 달엔 뭐가 있나? 확인하면서 일정을 준비하니 이제는 엄마 또한 뭔가 일을 기다리고 즐기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돌아다니면서도 이러한 유령그림 등, 할로윈에 걸맞는 것들만 눈에 띠네요. 건설현장의 외벽인데 너무 귀엽죠? 아들 원의 친구들이 할로윈데이 변장을 하고 집으로 찾아온다해서 신청했어요. Trick or Treat !을 외치면 나가서 사탕, 초코릿, 쿠키를 줘야한다는데... 알고보니 한 반 인원만 오는게 아니라 타 반의 인원까지 34명이 뭉쳐서 온다네요 ㅠ.ㅠ 할로윈 쿠키커터와 대용량의 시판쿠키가루를 구입했는데 집에서 만드는 것과는 달리 꽤 반죽이 질어서 커터를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호박을 으깨넣고 색도 맞춰서 반죽.. 더보기
2010년 10월 아들 간식 & 도시락 2 날씨도 흐리고 썰렁하니 뜨끈하고 맛난 것 생각이 들 즈음, 아들이 부침개를 해먹자고 하네요. 본인도 동참하고 싶어하는데 딸 때문에 칼질은 힘들어서 엄마가 잘라놓을테니 반죽을 하라고 했더니 그 것만도 좋다고 신나서 번쩍 식탁으로 올라옵니다. 전에는 밀가루에 다시마멸치육수 식힌 것과 소금 등으로 간을 헀는데 귀찮은 것도 있고 맛도 좋고 해서 부침가루를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조미료가 들어갔다는 의심 혹은 사실도 알곤 있으나 편리함이 뭔지....ㅠ.ㅠ 아무튼 반죽을 찰지게 잘해주며 재료도 넣었는데 엄마는 개인적 사심으로 김치전도 따로 준비하여 맥주 한 캔 곁들여봅니다 ㅋㅋ 나이가 들어선지 부침개 좋아하시는 친정아부지 생각도 납니다. 시어머님은 참 맛나게 정구지지짐(부추전)을 잘 해주시곤 하는데 지켜보니 밀가루.. 더보기
2010년 10월 아들의 도시락&간식 가을이 되어 합기도복도 동복으로 바뀝니다. 수업을 잘 하는지도 궁금하기도 했는데..무조건 가서 몰래 보기로 했어요. 관장님께 전화드릴까 하다가 고냥 갔는데 역시나 잘 해주시더군요. 맨 앞자리에서 사범님의 거의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누나와 형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있었어요. 뒤에 커다란 풍체의 형아가 다리나 발, 팔 등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교정도 해주고 있네요. 이 곳에는 배려와 친밀감이 강해서 금새 적응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낙법도 하고 제법 따라하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카메라로 줌인해서 몰래 보았는데 멀리있는 사물을 볼 때도 사용해봐야겠군요. 건전지는 좀 나가지만 가까이서 보듯 잘 보았습니다. 합기도 도시락이에요. 거의 또 빵이 많은데 먹기 간편한 이유가 많습니다. 밥은 또 거의 남겨오곤해서요.. 더보기
도시락> 2010년 9월 아들의 도시락 날씨가 많이 션션해졌습니다. 낮 기온은 좀 높긴 하지만 여전히 엄마표도시락은 계속되고 있어요. 가능하면 아이가 좋아하고 영양이 있으면서도 맛이 있어서 싹 비워주었으면 하는바램으로 아침마다 준비합니다만, 몇 개 남기고 올 때도 있어서 혼자 먹지말고 나눠먹으라고 일러요. 혼자 먹기보단 함께 먹어야 맛이 있는 법이니까요.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닭튀김이에요. 닭은 뼈를 발라내고 살로 잘게 썬 뒤 소금, 후추, 우유에 재웠다가 밀가루에 달걀, 소금을 섞은 것에 묻혀 튀깁니다. 매운맛 가루와 져며썬 마늘을 후다닥 볶아줘서 두가지로 넣습니다. 관장님과 사범님께도 드리라고 일렀는데 어떻게 전달했는지 매운 맛으로 몇 개 남겨가져왔네요. 설명이라도 첨부할 것을 그랬네요. 아들보다 큰 6,7세 아이들은 매워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