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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0 봄방학 간식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신나지만 엄마들은 하루 세끼 밥걱정과 더불어 간식걱정이 되지요. 봄 방학은 겨울방학보다는 평온한 날씨지만 감기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며 짧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의 시기에는 개학이 늦춰질지 어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튀기고 새우튀김도 튀기고 새우와 야채를 활용해서 감바스도 만드는데 튀김 이후의 청소가 제일로 힘들고 고된 업무입니다. 작은 새우는 작은 새우 대로의 맛이 있지만 새우는 역시 왕새우... 커다란 타이거 새우 종류의 한봉지를 구입해서 마늘과 소금, 버터만으로도 훌륭한 맛이라고 엄지 척 해주는 요리를 했습니다. 상온에서 해동하지않고 냉장해동했더니 물이 나와서 국물이 좀 있지만 빵에 찍어먹으면 되고용 얇은 피자도 곁들이니 취향다른 남매도 .. 더보기
2019. 여름날의 간식 방학이 되자 집에서 뒹굴뒹굴 신난 아이들입니다. 더우니 밖에 나가긴 싫고 집에서 맛난 것들을 먹는 것이 행복이라니 엄마는 밥과 함께 간식을 준비해요. 먹고 바로 체중계로 자신의 몸무게를 확인하지만 먹고 빼면 된다며...ㅋㅋㅋ 여름간식 토마토스파게티와 치즈샌드위치, 여름엔 역시 삼계탕이죠. 팔팔 끓여 한 마리 뚝딱입니다. 짜장면 대신 짜장밥입니다. 간짜장이 먹고 싶었던 엄마는 양파를 잔뜩 볶아서 춘장을 섞어 짜장소스를 만들었는데 짭잘하게 되어 곁들일 매콤한 비빔만두를 함께 했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던 비빔만두는 양배추와 오이 등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들었는데 매콤달콤하니 좋아하네요. 과일을 곁들인 요거트와 함께 새우를 올리브오일에 넣은 감바스 스타일로 만들어 구운 식빵에 곁들여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베.. 더보기
2019. 5월의 간식<빵간식 저녁으로 가는 시간, 헛헛하여 야식이 생각나는 아이들에게 살찌는 간식 제공들어갑니다. 떠먹는 피자가 간단하면서도 후딱 만들어지니 식빵이용해서 만들어보아요. 떠먹는 피자 치즈 식빵, 크랜베리 식빵, 옥수수 식빵 등 냉동했다가 사용도 가능하며 아이들이 빡빡 찢으며 함께 준비할 수 있지요. 양파와 다진마늘을 버터에 볶으면 더욱 감칠 맛을 가지게 되며 치즈만 넉넉하게 뿌려준 뒤 오븐에서 잠시동안 익혀주면 향부터 최고입니다. 이번엔 좀 더 강렬하도록 노란 옥수수와 베이컨을 구워서 떠먹는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불고기나 간고기를 간장양념해서 곁들여도 치즈와 정말 잘어울려요. 소시지와 햄만 넣는 떠먹는 피자보다 좀 더 고열량이지만 고기함축의 느낌이 살아나는 떠먹는 피자 완성입니다. 시간이 날때 만들어두는 상큼달큼한 샌.. 더보기
2019. 5월의 간식<김밥 우리집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김밥입니다. 특별히 맛집이 없는 곳으로의 외출할 때에도 좋았지만 여유롭고 호기롭게 지내는 주말아침과 하루 종일 딱인 메뉴죠. 김밥 최근엔 라면도 즐기는 아들에겐 라면 한 개 끓여서 계란과 파송송 넣어주거나 본인이 끓이기도 하니 엄마는 김밥만 말아주면 된답니다. 아들은 깻잎을 기본으로 하여 마요네즈 뿌려준 참치가 들어간 참치김밥이 먹고 싶답니다. 딸은 스팸으로 짠짠한 맛을 더해주는 스팸김밥을 원했구요. 남편은 다 먹는다지만 깻잎빼주고 스팸도 너무 많으면 그 맛만 나고... 암튼 적절하게 넣을꺼 넣고 뺄꺼 빼달라는 김밥이십니다. 어느 날은 실컷 먹고 놀고 있으라고 도시락을 개인별로 준비해주고 놀러 나갔어요. 평소에 안먹는 오이, 당근, 멸치 등도 김밥으로 만들어주면 뭣모르고 먹.. 더보기
2019.4월의 간식 따사로운 기운이 감도는 봄날의 간식입니다. 바로 학교에서 하원하고 가방만 내려놓고 물만 마시고 학원으로 가는 아이들.. 아이들의 학교급식 메뉴를 확인해서 든든하지 못 할 경우는 간식을 준비해서 먹고 가게 하고 있어요. 아이들간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색감도 알록달록하게 해서 작은 양으로 준비해놓으면 그래도 테이블에 앉아 다먹고 갑니다. 여유가 있는 주말 간식으로는 짜장밥과 비빔만두도 준비해보았어요. 계란삶고 오이채도 올리면 깔끔한 맛의 짜장밥이 되고. 군만두에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깨, 참기름 등으로 양배추 채와 채썬 오이, 양파, 당근 등을 넣어 비빔야채를 준비해서 함께 내어요. 느끼한 짜장이나 군만두도 상큼하게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호박고구마를 한 박스 샀.. 더보기
2019.2월의 간식<빵간식 나의 가족에게 빼놓을 수 없는 간식, 빵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도 빵을 너무 사랑하여 다이어트 하기 힘들다고 했을 정도라는데 탄수화물이 주는 풍요로운 맛의 향연은 피할 길이 없군요. 아이들의 간식으로 자주 사용하지만 헛헛해지는 오후의 나른함에 든든함과 더불어 달큰한 음료나 담백한 우유와 곁들이면 정말 위안이 되는 간식입니다. 담백스런 식빵으로 즐기는 식빵의 맛도 좋지만 우유와 계란을 넣어 적신 뒤 버터에 지져내는 보드라운 소프트 토스트는 딸기잼과 케찹을 곁들여도 좋고 따끈할 때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커다란 대형 토스트용 식빵을 구매한 뒤 다양한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응용하고 양이 어정쩡할때는 떠먹는 피자로 변신 시킨답니다. 불고기, 치즈, 햄 등의 묵직스런 재료와도 곧 잘 어울리며 상큼한 피클과 삶은 계란.. 더보기
2019.2월의 간식 따뜻스런 햇살에 걸맞는 포실포실한 계란말이를 두툼하게 말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기름을 듬뿍 바르고 김밥을 맙니다. 그 냄새에도 아이들의 기상을 하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김밥이라는 음식.. 김밥만들기 잘 터지지 않는 비비고 김밥용 김에 스팸과 어묵을 넉넉히 넣고 꾹꾹 말아 즐거운 아침시간의 기운을 내어보아요. 아이들은 엄마가 김밥을 말아 자르면 쪼르르 옆으로 달려와서 쳐다보는데 맨 뒷꽁무니를 입 안에 쏘옥 넣어주면 귀엽게 입에 품고 사라집니다. 그 한 입이 전해주는 먼저 맛봄의 꼬실함과 입 안 가득 전해오는 풍성한 느낌이 가시지 않은 잠의 기운을 없애고 곧 식사를 할 것 이라는 기대를 주죠. 든든하게 먹는다면 라면을 함께 내어주는 것은 필수!! 명동칼국수의 따뜻하고 굵직한 느낌의 육수 맛을 좋아하는 부자간을.. 더보기
2019년 1월 간식 따뜻스러운 집에서 느끼는 맛있는 간식타임은 아이들에게 즐거움도 주고 엄마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외출할 때도 챙겨두면 아이들이 잘 먹고 학원을 든든스레 다녀올 수 있으니 좋구요. 아점에서 저녁식사 시간으로 가는 시간대에 식사 겸 간식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12월에 사다둔 토마토 소스를 활용해서 햄, 옥수수 떠먹는 피자와 베이컨 토마토스파게티를 제공합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제일 자주 해먹었던 맥반석 계란 맛의 찐계란입니다. 전자 밥통을 활용하면 정말 신기방기하게도 사우나에서 사먹는 찐계란 맛의 계란이 완성되니 몇 번 해먹습니다. 취사를 2번 눌러야 완벽한 맛이 난다지만 1번만 해도 완벽히 익고 맛도 나므로 활용했어요. 커다란 식빵은 다양한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활용되는 고마운.. 더보기
오뎅&떡볶이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최애 음식 메뉴를 꼽으라면~~~ 저는 떡볶이 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변치않고 탐하게 되는 마성의 분식... 떡볶이 그래서 새로운 지역에 놀러가면 그 지역만의 매력이 담긴 떡볶이를 먹고자 하기도 해요. 보글짝 지글짝 끓는 소리가 정겹고 빠알간 국물 맛이 달큰한 맛난 메뉴입니다. 어묵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커다란 냄비에 물을 붓고 무와 멸치육수를 충분히 끓여줍니다. 펄펄 끓게 하면서 어묵꼬치를 넣고 뭉근하게 오래 끓입니다. 그 육수로 물을 추가하여 짭잘한 국물에 떡을 넣어 탱탱스레 불린 뒤 양념을 해요. 고추장, 고춧가루, 쇠고기다시다, 물엿, 설탕, 간장,,,, 단촐한 양념으로도 금새 빨갛고 복된 맛을 선사해주는 귀여운 떡과 오뎅들이 뒤엉킵니다. 춘장이나 카.. 더보기
2018년 12월 간식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입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내가 먹고 싶었던 것들을 섭렵하는 시기이지요. 바게트 커다란 것을 하나 구입해서 잘라 마늘바게트와 토마토소스 치즈 바게트를 만들어주고 새우감바스까지 곁들이면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잘 먹는 간식이 됩니다. 식빵도 토스트전용을 구입해서 계란과 우유를 섞어 말랑하게 버터 얹어 약불에 구워내면 구수하고 소프트 토스트가 완성되지요. 샐러드와 햄, 딸기쨈이나 땅콩버터와 곁들여도 식사대용이랍니다. 치즈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새우감바스에 치즈를 얹거나 리조토 형식으로 제공해도 싹싹 긁어서 모조리 먹는답니다. 아침 일찍 인근 빵집에서 나온 바게트나 모닝롤을 곁들여조 좋으며 살이 찌니 가능하면 낮 시간대에 간식으로 제공하고 과일도 함께 곁들여줘요. 우유, 커피나 홍차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