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3 초봄의 간식 피자도 2판씩 주문하였던 간식 탐욕은 조금 시들해졌습니다. 샌드위치도 덜 만들게 되고, 아이들은 식생활 변화에 부부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것 같네요. 야식을 탐하거나 헛헛해하는 부부는 가끔 주전부리를 찾는 정도! 오트 음료와 생과일 쥬스 등을 마시며 블랙커피 정도에 간단한 간식을 먹습니다. 평소에 탐하지 않았는데 자꾸 떠오르는 생크림 딸기 제품들은 편의점과 조각케이크로 맛보고 여러가지 과일을 넉넉하게 먹습니다. 플레인 요거트에 꿀과 과일을 섞어 먹으면 든든하고 배변활동에도 좋으니 유산균과 챙겨 먹기도하고 찬 물 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차종류도 마시면서 릴랙스합니다. 가능하면 살찌지 않고 먹고 자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을 살펴봅니다. 물론 저녁식사 후, 야식을 먹지 않고 잠드는 것이 위건강에는 제일이.. 더보기
2022 겨울의 간식 김밥을 쌀려니 냉장고 한 켠에 백 김치가 있었는데 잘 익었겠더군요. 맹한 맛의 백 김치는 잘 먹을 일이 없어 참치 마요네즈를 만들어서 백김치참치김밥으로 활용했습니다. 김 대용으로 3,4잎을 펼치고 밥, 깻잎, 참치 마요네즈를 넣고 돌 돌 만 뒤 썰어주면 되는데 채썬 양파,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네요. 외출 할 날이면 만들어두고 나갈 수 있는 쌀쌀한 날씨가 참 좋은 계절입니다. 소시지 시금치 김밥, 김밥과 유부초밥 등 과일과 준비해두고 나가면 하원하는 아이들이 알아서 챙겨 먹지요. 김밥김과 냉장고 재료만 있으면 후딱 든든하게 한끼를 제공할 수 있는 김밥은 확실히 한식으로 특화된 알찬메뉴에요. 떡집에서 길다란 가래떡을 사다가 고춧가루 넣고 끓인 가래떡 떡볶이입니다. 근처 재래 시장엔 철이.. 더보기
2022 가을의 간식 우리집 남매가 좋아하는 귤의 계절이 왔습니다. 과일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애정 하는 노란 귤은 1주일에 한 박스 클리어입니다. 비타민 전달자 친 이모의 과일전달로 넉넉하게 맛과 영양을 채우고 있는데 사과, 홍시, 복숭아, 포도, 토마토, 샤인머스캣 등등등 색감과 맛의 다채로움도 느껴집니다. 면역력 상승하자...아자아자!! 귤 좋아하는 아이들 이야기가 소문났는지 제주에서 수확한 귤을 보내주신 엄마의 친구.. 흰 얼룩도 있으니 깨끗이 씻어 귤청을 만들어 봅니다. 깐 귤과 설탕을 동량으로 섞고 녹는 것을 봤다가 다시 섞다가 자른 귤도 어여쁘게 유리병 옆으로 장식하고 몇 개는 갈아서 쥬스처럼 만든 뒤 레몬즙과 유자청을 섞어서 함께 담아줍니다. 비타민 바로바로 흡수될 색감과 느낌의 귤쥬스 매일 매일 귤애정 아들에게.. 더보기
2022 초가을의 간식 계절이 변할려면 징하게 생각나는 짜장면.. 피곤하거나 쉬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라는 짜장면은 너무 잘 나와요. 짜파게티, 짜짜로니, 짜슐랭, 미식 유니짜장면까지 부족스런 채소와 육류 등을 곁들여 든든스레 먹었습니다. 치킨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도 함께 곁들여 파는 메뉴가 많습니다. 느끼함도 없애주고 매콤달콤하니 치떡은 참 잘 어울리는 메뉴같아요. 딸과 데이트나가서 맥주도 한잔 하게 되니 그 매콤달콤한 입맛따라서 집에서도 만드는 떡볶이입니다. 차라리 햄버거를 먹지, 다욧시즌에는 떡볶이는 금지라는데 끊을 수 없는 마성의 간식입죠. 빵을 끊기는 힘드니 조금 줄일까 하면서도 습관이 무섭다고 자꾸 간식이나 조식으로 제공됩니다. 잡곡식빵도 좋은데 우유식빵이나 버터식빵을 선호하는 가족들.. 계란과 버터를 .. 더보기
2022 초여름의 간식 식빵이 주는 든든함으로 오늘도 간식을 준비합니다. 계란과 로메인상추, 고기 패티 혹은 햄과 치즈, 베이컨을 굽습니다. 감자, 계란을 삶아 눌린 뒤 마요네즈와 양파 다진것, 피클 다진것 등등으로 속도 준비합니다. 토스터기를 이용하거나 후라이팬에 버터로 익혀 빵을 준비해요. 시판보다 소스와 속재료가 넉넉해서 아이들이 즐겨합니다. 단백질의 맛과 향을 더 느끼고 싶다면 닭가슴살과 함박스테이크, 불고기도 넉넉하게 넣어줘요. 계란에 맛살을 넣어서 커다랗게 부쳐 넣거나 맛살샐러드를 준비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커다랗게 넣어보고 풍성하게 양상추 대신 카이피라, 아삭이 상추 등 식감이 더 살아있는 채소를 이용해보아요. 채소를 넉넉히 아삭하게 느껴보라고 오이도 소금에 절여 잔뜩 섞어봅니다. 향이 있어서 살짝 거부감을 보.. 더보기
2022 봄날의 간식 "빵은 안돼!!!!" 몸에 안 좋은 것은 가급적 먹지 않고 굶어버리는 나의 친구, 생각이 나서 죄를 지은 듯 합니다. 어려서부터 빵을 굽거나 사서 제공했던 엄마는 현재도 아이들에게 자주 제공하는 바, 최근엔 살포시 줄었다해도 가끔 샌드위치 생각이 나면 식빵을 다 사용하네요. 옥수수햄치즈 샌드위치, 야채샐러드 달걀 샌드위치, 불고기 카이파라 샌드위치 제조해서 제공합니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밀가루를 탐하는 식성이여~~ 아침이나 급식을 거르고 학원에 가는 것이 안쓰러워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빵접시입니다. 가끔은 사온 피자도 먹는데 괜찮아, 가끔이고 낮에 먹으니깐..위로합니다. 고열량의 간식들은 가끔 먹으면 참 맛있고 달아요.. 쉽고 빠르게 제공되는 간식메뉴는 단연코 김밥, 계란지단, 볶은당근만 후딱 해서 어.. 더보기
2022 봄의 간식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식단을 구성해서 제공하는게 뿌듯해지는 경우는 잘 먹을 때, 하지만 기대를 져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땐 잘 먹는 또 다른 가족에게 토스..ㅋㅋ 청소년기의 입맛은 마음이 변화하듯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함박스테이크 패쓰, 치즈가득 리조또는 오케이.. 한동안 별로였던 음식이 땡기거나 생각나서 사먹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경험을 합니다. 사춘기나 갱년기나 호르몬의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남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어 만들어먹고 사먹기도 합니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로 쪄먹고 궈먹고 했는데 맛있는 왕만두를 구입하기 힘드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선사합니다. 친절하고 깔끔한 언니가 만드시는 푸라닭을 알게되서 떡의 식감을 가진 인절미세트로 주문했어요. 굽고 튀긴 다양한 부위의 치킨살을.. 더보기
2022 봄방학간식 방학의 개념이 전무해진 요즘, 방콕하는 남매들은 두리둥실해집니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편히 있어보나 싶어서 잔소리를 거두고, 간식을 준비해요. 시간이 날때는 열심히 장을 보고 칼질해서 저칼로리 간식을 준비합니다. 닭가슴살 채소샐러드와 닭가슴살 채소미니김밥이에요. 부모의 영향은 유전자가 가장 강력하다는데 입맛도 함께 먹고 생활하니 그래지나봐요. 달달한 간식은 싫었는데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사놓고 영화도 보며 먹고 과자도 대용량으로 구입해서 쟁여두고 먹습니다. 아빠는 커피, 아이들은 라떼, 초코, 요거트 등 다양스레 음료도 먹어요. 제일 선호하는 샌드위치 등장이요. 맛있는 과일,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리게하는 크램 차우더 스프, 넉넉한 양상치, 계란후라이, 햄, 치즈, 소시지 등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토스트,, .. 더보기
2021 겨울의 간식 겨울에 태어난 아이라 그런지 귤을 가장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11월에 들어서자마자 한 박스 혹은 두 박스씩 집에 쟁여두고 먹고 있어요. 엄마가 어릴 때는 손가락 끝이 귤색으로 물들곤 했는데 이제는 많이 먹어도 귤색이 안나니 이상하군요. 노랑이 소프트 토스트와 우유도 더하고 할아버지께서 손녀에게 주신다며 탱탱하게 골라오신 샤인머스캣도 잘 씻어 제공합니다. 우리집의 최애간식 떡볶이 등장이요. 밀떡, 쌀떡 등 다양한 떡에 도전하는데 얇고 긴 떡을 비롯해 치즈품은 떡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역시 고추장 떡볶이는 밀떡이지요. 어묵은 쿠리쿠리 얇고 비린맛과 내음을 가진 어묵이 안성맞춤입니다. 떡볶이의 달달함과 풍미를 위해 양배추랑 대파는 꼭 넣습니다. 쇠고기다시다 필수구요. 다진마늘, 카레가루, 춘장 등으로 .. 더보기
2021 초겨울의 간식 싸늘해진 날씨속에 헛헛함을 채우려는 본능, 식탐작렬입니다. 아침 점심에는 괜츈하다가 저녁때면 뭣이 그리 먹고 싶고 생각이 난다는 아이들. 엄마는 따스한 죽이 먹고 싶어서 버섯굴죽을 맛나게 먹었고, 아들과 나가서 달콤새콤한 비빔국수에 김밥도 먹었으며, 딸과 아들은 따스하고 담백한 마늘보쌈도 먹고 싶어해서 포장해왔고, 유명하다는 매운족발을 아버지께서 사오셔서 위장 뜨거워지는 경험도 했어요. 치킨도 좋아하니 주문배달도 받지만 최근에는 주문하고 픽업을 하러 가기도 해요. 할인도 되고 체인점 위생상태도 눈으로 확인하죠. 요즘은 대부분의 영업점들 참 잘합니다. 엄마가 해주는 간식과 밥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을 먹어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밥은 또 밥이어야만 하는 슬픈 현실, 엄마가 좋아하는 포도, 샤인머스캣,, 온가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