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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여행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끊고 3번째 방문 웍샵을 가셨다가 축구, 야구 등으로 근육통이 있으신 남편은 일욜 야구동호회에 또 나가십니다. 오후에 오시더니 짐을 꾸리라 하시곤 롯데월드 퍼레이드라도 보고오자하시네요. 오후 7시 반경, 월드 카니발 퍼레이드를 보고자 나갑니다. 휘황찬란한 조명속에 아름다운 무희들을 보고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시간에 맞춰서 전에 잠들어 보지 못했던 물과 불이 나오는 환상의 오딧세이도 봅니다. 불이 나오면서 뜨겁고 무서웠는지 아버지에게 찰싹 붙어 있네요. 나와서 회전목마도 탔어요. 월드모노레일은 오늘은 중단이라서 생각지 못한 공연을 보게 되었네요. 로티의 우정의 세계여행2라는 캐릭터 뮤지컬 쑈 였는데, 차차차와 자이브 등의 현란하고도 멋진 다양한 춤과 올댓 재즈음악에 맞춘 시카고 공연 비슷하게 꾸민 것도 흥미롭더군요... 더보기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끊고 2번째 방문 엄마가 같은 스니커즈를 샀어요. 여름이 다 지날 때라서 세일을 하더라구요. 기분좋게 신고나갔는데 양말 안신었으면 발꼬락 다 까질 뻔 했네요. 역시 슬리퍼가 제격인 엄마에게 너무나 꽉 조이는 운댕화였습니다. 그래도 뭐..모자가 함께 하는 파숑은 좋아요. 간단히 밥을 먹고 롯데마트에서 음료수와 군것질 거리를 샀어요. 일단 드가서 조금 먹어보고 물품함에 필요없는 것들을 넣어두고 좋아하는 월드모노레일을 타러 올라갔더니 인산인해입니다. 입구쪽엔 사람이 적던데 아기를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았어용. 걸어서 매직아일랜드에 가서 자동차기차를 타고, 6시반에 마치는 제네바 유람선을 탔어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아름다운 강위에 배를 탔더니 기분 좋았으나 아들의 재미는 별론가봐요. 석촌호수 길을 따라 유유히 흘러가는.. 더보기
롯데월드 연간이용권을 끊다. 비도 왔었고, 즐거워 할 만한 외출거리를 찾다가 잠실에 오게 되었네요. 석촌호수를 거닐 즈음, 오리배가 타고 싶다고 앙탈을 부리네요. 마땅히 갈 곳도 없어서 남편과 합의를 보고 5시 할인을 받고 들어가고자 밥을 먹으러 갔어요.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칼국수와 보쌈정식으로 식사를 하였는데, 물론 무지하게 먹더군요. 롯데마트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과 우유와 과자를 사서 매표소에 갔는데 연간회원권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차가능한 것과 6개월 권과 1년권의 3가지 이용권이 있는데요. 우리 가족은 차가 없으므로 1년을 사용할 수 있는 그린카드로 가입해서 입장하였습니다. 일인당 십마논입니당. 전에 비올 때 와서 기차를 타고 순회하는 것을 야외에선 못했으므로 일단 기차를 타고 한바퀴 돕니다. 무척 좋아.. 더보기
아들의 여권받기 남편의 미국출장에 동행하기위해 엄마는 비자발급을, 아들은 여권을 받은 뒤 다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24개월 미만의 아이일 경우, 부모 중 한 명의 비자에 아이에 대한 사진과 사항만 기재되면 되는지 알고있었는데 비자대행업체에 문의해보니 아이도 여권발급을 해야한다네요.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권용 사진 2장 2. 주민등록등본 1장 3. 아이기준의 기본증명서 1장 4. 아이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 1장 5. 여권발급신청서 6. 여권발급동의서 7. 인감증명서 2, 3, 4, 7번은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으면 되고, 5, 6번은 대행업체의 서식을 다운받아 출력해서 작성한 뒤 부모의 인감을 찍어야 하네요. 복잡스럽습니다. 다음 날, 엄마와 아들은 사진관에 가서 엄마는 비자용 사진을 찍고 아들은 여.. 더보기
이모네와 놀러가기 날이 무덥습니다만, 언니네 식구들과 모였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떡국떡과 오뎅, 라면으로 떡라뽂이와 냉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며 쉬다가 아이들을 이끌고 나갔습니다. 시간도 빠듯하고 날도 더워서 전에 갔었던 곳으로 정했어요. 광주오포읍에 있는 한토이에 갔다가 아이들을 두고 마음 편하게 고기를 궈먹을 수 있는 작은연못을 경유해서 분당 율동공원에서 놀다오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한토이에 가니 아이들은 좋아서 난리고 어른들은 시원한 냉방에 좋습니다 생각해뒀던 과일과 야채자르기 장난감을 집었고, 1층에 가니 백화점과 영풍문고에서 3만원가량하던 장난감이 9900원하길래 또 집습니다. 비행기와 배가 들어있고 공구로 조립할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계산하려고 보니 형아는 우산을 집었어요. 동생의 젖병전용세정제도 구입하고 옷도 .. 더보기
비오는날, 능동어린이대공원에 가다. 비가 오지만 날은 무덥습니다. 지하철에 에어콘은 너무 시원해서 아이들이 감기걸리기 좋을 듯 하지만 밖에 나가려고 하는 아이에게 점퍼를 입혀서 나왔지요. 최근에 하마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보여주려고 나섰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적게 내리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긴 하네요. 정문으로 들어가 일단 수유도 하고 유모차를 빌려서 엄마랑만 우산을 쓰고 아빠는 흰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 쓰시고 들어갔어요. 동물원 들어가기전 큰 분수대를 돌아 오른편에 나무뿌리로 구성해놓은 곳이 있어 들어갔어요. 돌로 길을 꾸며놓아서 유모차가 푹푹 빠지기는 헀지만 공룡도 있고 동화책 주인공들도 있으며 분수도 있어서 열띠미 쳐다보네요. 길에 끝에선 옛날 농기구와 절구가 보였는데 비가 오므로 그냥 눈으로만 보고 돌아섭니다. 자연호수.. 더보기
이모와 잠실롯데에서 날은 덥고 할 일도 없는데 아이는 나가자고 합니다. 친언니에게 전화해서 점심시간에 마춰서 만나고자 하네요. 롯데백화점에서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기로 하였습니다. 가수 빅뱅의 패션스타일이 유행이라서 야광무늬 티셔츠와 하얀색 운동화를 구입해서 입고 나갑니다. 안경과 모자까지 찾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의 스타일도 있는가봐요. 구름이 많이 껴서인지 날이 그리 덥지 않아서 좋네요. 버스에서 내려 아이를 업고 백화점에 들어가니 세일중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많네요. 유모차를 대여하고 가구매장과 아이들 매장을 둘러봅니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곧 점심을 먹고자 롯데월드쪽으로 내려가서 씨즐러로 들어섭니다. 출입문 가까이에 자리를 정해주니 아이들 놀이터가 있고 넉넉한 장소가 좋군요. 예전 청담동에 씨즐러에서 먹던 샐러드.. 더보기
오밤중 서울구경 해질무렵, 영풍문고에서 퇴근하는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교보문고에 비해 아이들 서적이 적었던 예전에 비해 큰 규모로 아이서적코너가 넓어졌네요. 멋드러진 동물그림이 있는 팝업북도 보고 음악이 나오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를수 있는 책도 보며 흥이 나나 봅니다.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하는 공간이 서점의 대세인가봐요. 매우 좋네요. 자리를 이동하니 원목 교구와 원목요리재료 놀이 세트가 있네요. 몬테소리때 해봤는데 별반응을 보이지 않더니 가지고 끼고 빼고 잘 하네요. 원목요리놀이세트는 위험하지 않고 느낌이 좋은데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보고 싶은 다양한 책을 몇 권 찾아 구입하였지요. 영풍문고를 나와 늦은 시간이므로 명동을 돌아 분당가는 버스를 타고 가고자 계획하였습니다. 청계천을 돌아나오자 백설공주.. 더보기
아빠회사 방문하기. 주말이지만 아빠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함께 나갑니다. 토요일엔 비가 오기도 했지만 아빠, 엄마와 오랫만에 낮잠도 자고 집에서 휴식을 취헀던 터라 나가고 싶어했습니다. 비가 온댔으나 바람이 부는 시원한 날씨로 슬슬 지하철을 타고 아빠의 회사에 가보았습니다. 마침 청소룰 말끔이 하신 아주머님들로 인해 안마의자를 사용하려던 아빠, 엄마의 소망은 무산되었으나 게임기가 있어 아들은 신이났군요. 움직이는 빠른 화면이 무척이나 좋았나 봅니다. 복도에 있던 멋드러진 풍경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와 남편께 여쭈니 좋은 성적을 받은 사람에게 주는 휴가지 풍경이라고 하는군요. 당장 일을 열띠미 해보라며 엄마가 흥분하자 외국계회사인지라 전세계의 모든 직원들 중에 일등을 해야한다는 말에 켁~~풀이 죽습니다. 코끼리가 냉장고 들어가기.. 더보기
인사동 쌈지길에 가다 전에 인사동에 들렸었지만 그냥 지나쳤던 쌈지길에 갔어요. 날씨가 더워서 쭈욱 길을 따라 거닐고 쌈지길만 들렸다가 콩국수를 먹고 왔지요. 푸르름이 가득한 인사동은 가로수며 사람들이며 명쾌해뵈네요. 유명한 호떡집과 수타짜짱면집을 지나 도로의 물옥잠을 넣은 돌어항은 신나는 놀잇감입니다. 가자해도 다 한번씩 물을 튕겨보네요. 개장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2층까지 있던데 정말 오랫만에 온것이 티가 나는 것일까요. 옥상에 벤치도 있고 상가도 조금 늘었습니다. 장신구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남편은 휙휙 지나쳐가고 아들은 새라든지 캐릭터 등에 눈길을 줍니다. 날도 더웠으므로 빨리 훑고 나가게 되었어요. 일층에 들어서면 떡과 과자를 파는데 하나씩 얻어서 양손에 들고 먹다가는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군요. 배가 고픈가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