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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서울> 이마트, 코스트코, 노량진수산시장. 이마트 트레이더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휴무일, 강추위를 앞두고 있는 이유인지 토요일은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필요한 계란, 육류, 냉동식품, 유제품 등을 구입하고 빠른 계산줄을 훑어보며 1시간 안걸려서 나왔네요. 귀여운 것들은 오래 사랑을 받는 법인지 골프웨어까지 진출한 카카오프렌즈들. 캐릭터들을 보면서 곧 만나게 될 키티애정자를 떠올리며 주류 구입합니다. 코스트코입니다.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서 그러한 노래들이 나오며 아이들과 가족을 동반한 손님들이 많으세요. 달달한 초콜릿과 사탕, 주류, 냉동식품 및 육류를 구입했고 선물제품도 돌아봅니다. 작은 귤나무 유실수가 있어서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봤는데 키우는 자신이 없어 포기. 귤은 제주 엉또폭포 감귤밭에 주문하려고 해요. 2주 전만해도 실내 공기.. 더보기
서울,석관>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바라클라바 만들기.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에는 이 곳만의 독특한 수업들이 많아서 좋은 프로그램엔 신청해서 참여하고 있어요. 라는 핫한 패션아이템 만들기가 있어서 친구와 함께 합니다. 5천원이라는 비용만 내면 대바늘과 털실까지 제공하며 선생님도 짱 좋으세요. 화욜 저녁으로 2번 2시간의 수업이지만 한 번 더 들려서 만들기 확인받고 집에서 짬짬이 짜야했고, 정신건강은 물론 기분전환에도 그만였던 좋은 핸드메이드 바라클라바 만들기 수업이었습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강사가 되기도 하는 희망찬 비젼을 제시하는 공간입니다. 대바늘로 3겹의 두툼한 털실을 이용해서 겉뜨기와 안뜨기로 이어지는 화려한 손뜨기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고딩 때 가사 시간에 분명 배웠거늘 헤매고 있는 나는 20여년의 오랜 기간동안 기억 상실이 되었나 싶은데 친절하고 짱.. 더보기
서울,분당> 12월 방문해야 할 곳. 친정엄마께 다녀왔어요.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인지라 많은 분들이 새해 전에 방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에 대해 동의와 찬성이 있었던 열린 사고의 어머니는 여전히 꽃무늬를 좋아하는 저의 개성도 인정하시고 사 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에게도 개인의 학업 및 취향을 존중하고 격려하셨던지라 함께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연말이 되니 와인 선물을 받아서 오기도 하고 회사 회식에도 사용하신다길래 남편과 보배로이에 갑니다. 물론 구입해둔 와인은 제가 마시는 경우가 많아요. 지인께서 추천해주신 와인은 솔드아웃이라 아쉽지만, 잘 살펴보기로 해요. 서울 종로에도 지점을 오픈하신대서 매우 기대하며 대기 중이랍니다. 분당 백현동 카페거리에 인접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그윽한 커피향을 느끼면서 공영주.. 더보기
서울> 다넬파 송년회. 12월이 다가오니 한 해의 마무리를 해야하는 것은 지란지교의 모임도 해당됩니다. 오랜동안 서로를 알고 궁금해하는 친구들과 주말에 만났어요. 4인이라 광화문의 매드포갈릭에 미리 예약했는데 방문객들이 많았고 물, 피클 등의 서비스가 오래 걸렸지만 분주한 관계자들도 이해되니 기다려서 받습니다. 한 해동안 일하느라 가족들과 별 탈없이 건강하게 일상을 지냈음에 축복하며 감사함을 가져봐요. 배가 부르니 인사동을 지나 익선동 구경을 나섭니다. 익선동의 음식점으로 예약하려다가 마감되어 광화문의 음식점에서 만난 것인데 역시나 북적거렸어요. 친구들과 길을 걸으며 배부름도 해소하고, 핫스팟으로 뜨거운 익선동의 인기도 느껴보며 사람들 사이에 우리도 끼어봅니다. 맛집과 멋집이 즐비한 익선동의 유명한 샵들을 확인하며 고깃집과 찬.. 더보기
서울, 계동> 북촌나들이. 한동안 집에만 있었다는 친구와 계동을 걸어봅니다. 가족과 붙어 있고 일상을 챙기는 엄마의 입장에서 내 취향과 시간을 갖는 것도 정신건강에 중요하니까요. 북촌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근대한옥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곳입니다. 배렴가옥은 도시한옥으로 작지만 알차며 문화예술공간으로 역시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어요. 어니언을 비롯해 카페에는 음료와 디저트에 대한 호기심을 이끄는 포스터가 벽면에 가득합니다. 단 것을 선호하지않았는데 커피와 잘 어울리고 맛도 있으니 취향의 변화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주방 한 켠, 냉장고 옆에 부착하면 분위기 좋을만한 식재료 포스터가 예쁩니다. 겨울 빵집의 포스터들과 슈톨렌 등의 시즌메뉴들이 즐비합니다. 동절기 선물로 준비하곤 했던 슈톨렌을 구입하려니 5.. 더보기
서울> 브런치를 위한 시간. 출근, 등원을 마무리하고 집청소와 정리정돈까지 마무리한 상쾌한 오전입니다. 부지런하게 오전 운동 갔던 친구가 브런치를 하자 전화했어요. 브런치 전문점인데 11시 반에 오픈한다는 황당함을 뒤로하고 석관동에서 유명한 '카페 그레도'로 갑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내려앉은 오전의 빵집엔 그윽한 버터향과 커피향이 감돕니다. 꿈처럼 아늑하고 맛보장이 되는 빵들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든든스레 아침식사를 했지만 친구와 좋은 시간을 나누려고 나왔으니 샌드위치와 파니니 잘라 달라 요청해서 진하고 뜨거워서 지옥같다는 표현이 적합스레 느껴지는 커피를 마셔요. 얼음물도 있어서 진한 커피에 조금씩 타서 마시니 맘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여유 있는 삶과 지속적인 일상을 끌어가는 명쾌한 힘과 에너지를 얻기 위한 브런치 타임. 널.. 더보기
제주> 2023 제주3박4일, 4일. 3박4일, 마지막 제주여행의 아침입니다. 호텔더본은 오전 7시에서 9시반까지 지층 '탐모라'에서 조식이 진행되므로 8시반경에 이용했어요. 숙박을 하면 조식을 준다니 횡재한 느낌인데 실속적인 백종원님의 느낌 그대로 저는 좋았습니다. 샐러드에서 새우비지샐러드와 참치샐러드, 한식코너의 시금치계란찜, 불고기, 김치,깍두기 등을 먹었고 매생이죽, 시원한 쌀국수도 먹었어요. 미트볼과 소시지를 직접 만든다던데 짜지 않다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서울로 돌아갈 짐 챙겨서 차량에 싣고 엉또폭포 감귤밭으로 이동합니다.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귤농사가 별로이고, 사적인 일상으로 분주하신 사장님과 통화한 뒤 방문합니다. 비 와서 볼만한 엉또 폭포의 방문은 아이들이 싫어하니 귤 따기 살짝 하고 택배 부탁드렸는데 아들을 기억하시고 .. 더보기
제주> 2023 제주3박4일, 3일. 제주 여행 셋째 날은 바람도 없고 늦가을 날씨네요.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한파라는 날씨방송을 봤는데 가벼운 옷차림으로 한라수목원에 갔습니다. 여행을 하면 취향에 맞는 부분을 찾게 되는데 유홍준 작가님이 추천하신 제주 시내에 위치하고 아름다움도 깃든 수목원은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들과 아들이 잘 먹는 고사리도 보고 돌아다니는 큰 사슴도 확인되네요. 제주 여행시, 오름이나 숲길은 꼭 한 곳 정도 방문하곤 하는데 올해는 이 곳으로 가볍게 다녀갑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어제 사온 애월빵공장의 베이커리를 먹었으므로 아점을 든든하게 애월 오복수산에서 먹습니다. 모자는 특선 카이센동, 딸은 스테이크 덮밥, 남편은 혼마구로동을 선택했고 게살고로케까지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서울에도 여러 지점이 있으며 초밥, 회도 좋지만.. 더보기
제주> 2023 제주3박4일, 2일. 제주에서 맞는 둘째 날입니다. 조식은 숙성도 노형점 맞은편 은희네 해장국에서 소고기 해장국과 순두부로 든든히 먹고 출발해요. 제주시 테마파크, 981파크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러 떠나려니 남매들도 일찍 일어나 준비했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여행기분 제대로 나는군요. 981파크는 애월 바다와 한라산 사이에 위치합니다. 네이버로 10시 예약해서 여유가 있었고, 카레이싱 3회와 스포츠랩 2회가 포함된 상품이었어요. 핸드폰으로 전용 앱을 깔고 가입한 뒤 1인용 레이싱 카에 탑승해서 3-2-1코스에 따라 주행하면 주행기록, 순위, 영상 등이 제공되는 최첨단 게임 랜드입니다. 사물함에 짐 놓고 핸폰 만 가지고 타며 안경은 써도 된데요. 살짝 떨렸지만 1인용에 탑승해서 경사와 커브구간을 열심히 긴장하며 주행했고 .. 더보기
제주> 2023 제주3박4일, 1일. 아들 생일이 있는 11월엔 그가 좋아하는 귤도 먹고 가족의 휴식과 화합을 느끼려고 제주여행을 가므로 올해도 3박4일 일정으로 숙소 및 여행 전반에 대한 예약을 부부가 했어요. 느긋하다가 티켓팅 마무리 3분전 부랴부랴~ 김포공항에서 탑승해서 제주공항에 도착합니다. 제주에 온 중에서 바람이 쎈 추운 날씨로 멀미하는 남매들을 위해 승차감 좋은 렌트 차량을 타고 호캉스 가능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킹과 트윈베드가 있는 2개의 객실예약을 했고 16층으로 체크인 받았으며, 제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봅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크고 높은 베드가 편했고 침구도 구스인지 가볍고 따뜻했어요. 5성급이니 청소상태 및 여유 있는 객실 사이즈로 편리하고 편하게 이용.. 더보기